판 괴담) 자는데 누군가가... 내 발사이에 서 있어요....
- 공포 괴담
- 2021. 1. 6.

하아.......님들 안녕?짱
일단 바로 이야기를 하자면, 그때는 중학교때를 거스르고 거슬러 초등학교때이야기임.
하아.... 가물가물하지만 그때일은 나님에게는 잊을수없는 기억임...
뭐 초딩전에도 악몽을 꿧었겟지만, 이런 수준높은 악몽은 그때가 처음인듯함........
그때 나님은....초딩에 4학년쯤 됫을거임.... 우리집옆에는 산길이나있음.
근데 그산길을 한 1분? 걸으면 묘지 파라노마가 펼쳐짐 !
줄줄이 묘지들임, 그리고 그곳에는 대리석으로 제삿상?
같은거와 막 신하같은 비석들이 줄줄이 세워져있음.
나님 초등학교 4학년때 남자아이답게 전쟁놀이를 진짜 좋아했음...부끄
근데난 앞장서는건 싫어했음....ㅋㅋㅋㅋㅋㅋㅋ 뭔가 숨어서 공격하는
그런걸 좋아했음.... 나님 AB형 같음? AB형 맞음....나님 좀 사차원스러움.
생긴것도 사차원스럽다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읭?당황
진짜 나님 초등학생땐, 산이 나의 놀이터이자 집이자 놀이동산이었음
잔디밭썰매도 타고 숨바꼭질도 하고 산 모험도 해보고
그런 나였음. 어느날 나님 어김없이 그날도 친구님들과 산에올라갔음.
그날은 전쟁놀이를 하는날이었음.
나님은 그때 저격수를 맡았던거 같음 ㅋㅋㅋㅋㅋ 스나이퍼돋네
나님이 해야할일은 나뭇가지 들고 어딘가에서
포복해있다가 상대애들이 시야에 들어오면 갑자기 툭 튀어나와 (갑.툭.튀)
' 뽜앙!!!!!!!!!!!!!! ' 외치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 이땐 우린 입소리만으로도
사람을 죽일수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파안 그날 나님은 상대팀 애들을
초토화시켰음... 내가 그럴수있었던 비결은 바로 묘지였음.
여기있는 무덤은, 그냥 무덤이 아니라, 대리석위에있는 무덤임.
좀 높으신분이었던거 같음 .....나님 그묘지위에 포복했음.

이런 상황이었음 (발그림쏘뤼윙크
(집앞에서 사진찍어 드릴려고했는데 남의 묘를 찍는건 그분께 좀 예의가아닌듯당황)
나님....그땐 생각이 별로없었음... 남의 묘지위에 올라가는 몹쓸짓을했었음...
근데 저묘지는 좀 높아서 저기서 포복하면 애들이 아무도 모르는거임....
나님 저기서 하루종일놀았음....나뭇가지 하나들고 신나게.....ㅋㅋㅋㅋㅋ
그런데 친구들과 노는데 갑자기 연세 지긋히 드신 할아버지가 나타나셨음
할아버지는 다짜고짜 우리에게 호통을 치셨음....
'네이놈들 !!!!!!! 거기서 썩 내려오지 못할까!!! 이자식들이.........!'
묘지위에있던 나님은물론, 친구님들도 엄청 놀랐음...
할아버님 호통소리도 매우컷긴했지만, 할아버지 눈에는 ...뭔가가
진짜 분노한 표정?..... 거의 살기정도의 눈빛으로 호통을 치신거임...
그리더니, 말을 이어가셨음.
' 너희들이 아무리 모르고 그랬다 한들, 거기에 묻혀있는건 너희들에게는
그냥 흙덩이겠지만, 하지만 그분에게는 그곳이 집이다. 잠자는 사람을
노하게 만들고 싶은게야??성큼 내려오지못해 !!!? '
나님... 순간 당황하고 있다가 정신차리고 냉큼 내려왔음...
그 할아버지는, 우리에게 계속 무슨 말을 하셨음.... 하지만 어렸던
나와 친구들은 귀담아 듣지않았었음.... 몇몇 기억나는건, 이분이
과거의 높으셨던 분이었고, 여기있는 무덤들은 그 가문들이라고 하셨음.
나님 그냥 흘려들었고, 할어버님은 헛기침을 한번 하시더니에헴
다시 산길을 걸어 올라가셨음.... 이분도 다른분들처럼, 등산하시는 길이셨나봄.
나님과 친구들은 그날 시무룩해져서... 각자집에 돌아갔음...
나님이 바로앞이 집임 행복햇음부끄.. 어머님이 고기반찬 해주셨던거 같앗음
히히히힣히히 고기좋아좋아파안 나님은 고기 신나게 먹었던거 같음.
먹고나서 나님은 낮에 놀던게 좀 피곤했던거 같음... 방에 들어가서
그냥 대짜로 누웠음.... 누웠는데... 낮에 그 할아버지 일이 생각나는거임...
묘에 내가 올라갔던거와, 할어버지가 호통치신거..... 할아버지께서는
내가 묘에있던 분을 노하게 하셨다고했음... 어렷을때의 나는 그런생각이드니
뭔가가 싱숭생숭햇음... 뒤숭숭하다고해야하나.... 뭔가 찝찝한채로 나님은
그런 생각을 핟가 서서히 잠이들어갔음....
그렇게 한창을 자고있는데.... '툭...' 누군가가 내발을 밟은 느낌이났음....
근데 어차피 집에는 가족밖에없으니 우리 가족이겠지뭐....
엄마가 내방에 왔다가 실수로 밟으셧겟지뭐... 그냥 그러려니햇음...
나님은 그저 잠이중요했을뿐임.... 근데... '툭' ............ 또 누군가 밟았음...
하아.... 누구지? 누군가가.... 내발 사이에 서있던거 같앗음....
내발사이에.... 누군가의 발이 서있던거 같았음.....
나님...... 공포가 순간 밀려왔음.... 누군가가 서잇는데....
아무말도않았고.... 그냥 가만히 서있는거임....
진짜 내 다리사이에 누군가가 서있다는 느낌에 온 신경이 곤두섰음...
나님.... 눈을 차마 못뜨겟는거임.... 근데... 계속 가만히있으니까...
다시 슬며시 눈을떳음......

아............ 그건 다름아님..... 어떤 사람이었음........
그사람은 내 발위에서서........ 나를 노려보고있었음......
시선은 정면을 향한채, 눈은 내리깔면서 나를 죽일듯이 노려보고있었음.....
진짜.... 내려보는 눈동자가 미치도록 무서웟음.....
그사람은 무슨.... 갓?.....그런거를 쓰고있었음.... 한복차림에......
나님.....순간 그할아버지 말이 생각났음..... 그 묘의 주인을
노하게했다고.... 내가 그랬다고.... 그사람은 진짜 아무말없이...
계속.... 눈으로 치켜뜨고만있었음..... 잠시후......나님은....
자리에서 벌떡일어났음.... 꿈이었음....그건....
나님이 자기전에 그 할아버지 생각하면서 자다보니까
이런꿈을 꾸게된거같음....정말로 그사람이 묘의 주인인지는 나도모름...
그냥.... 한복차림의 할아버지 였다는거만 알뿐.... 그후로는...
묘에 올라가거나.... 폐가 끼칠짓은 안하게되었음..아예 하지 말아야하는거지만
그걸 초등학교4학년떄 똑똑히 느끼게되는 바였음..... 그리고 나님은 꿈을깨면서
그게 진짜 꿈이여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음.... 만약 그 할아버지가 진짜 귀신으로
나오셨다면.... 그할아버지도 똑같이 내위에 올라가서 포복하고 콩콩뛰고 이랬을꺼임....
하아...님들 재밌게 보셨어요?윙크 나님 이번껀 그림 열심히그렷음....
저기 무덤 한풀한풀 새겨놓은게 보여요? 보여야되요..... 하아.....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나도 죄송한일임... 초등학생분들 이거 보시고
혹시나 안그러셧으면함... 님들 ㅠㅠ.....혹시 제글 다읽어보신분있어요?
댓글남겨주세요 .............누군지라도 알고 감사하게....쪼옥
........제글 애독해주셔서 감사하는바입니다부끄
님들.... 추천 하나 해주고가주세요...부끄
님들.... 댓글 하나 써주시고가요......통곡
안그러면 오늘 꿈속에
저분이 찾아가신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