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박한 캣맘 근황 의 동물단체 팀캣의 해명문

안녕하세요. 팀캣입니다.

현재 팀캣이 동물학대가 의심되는 자의 주거지에 무단 침입하여 고양이 3마리를 절도해 임보처를 구하는 글을 게시하였다는 글이 디씨인사이드 야옹이갤러리에서부터 시작되어 여러 커뮤니티에 공유되고 있습니다.

이는 전혀 사실무근이며 대응할 가치도 없다 생각했으나 고양이 학대와 혐오자들의 근거지인 야옹갤에서 사실과 다른 글을 퍼트리고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어 사실을 정정하고자 합니다.

(아래 내용은 제보받은 내용을 바탕으로 사실에 근거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제보자는 거주하는 빌라의 다른 층 베란다에 방충망을 뚫고 나와 난간에 위태롭게 서있는 고양이를 발견하였습니다.
고양이가 떨어져 다칠 수도 있는 심각한 상황이었으나 고양이의 주인은 집에 없었고, 이에 제보자는 고양이를 구조하여 집에서 임시보호를 해주었습니다.

구조 당시 집 안에는 두 마리의 고양이가 더 보였으며, 구조해온 아이의 몸에서 악취가 심하게 진동해 한 차례 씻겼음에도 냄새가 없어지지 않을정도로 심각한 오물냄새가 났다고 합니다.

아이를 병원에 데려가보니 다른 성묘와는 확연히 다르게 말라있었고, 물만 마시며 지낸 듯한 상태에 중성화는 안돼있었으며 털도 여러군데 빠져있고 피부병이 있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고양이들이 있는 해당 집 옆 집과 복도 계단까지 퍼져있는 악취로 인해 같은 빌라 주민들이 고통받고 있는 상황이였습니다.

또 , 이 전에는 그 집에서 하루종일 한 자리에서 나는 강아지의 하울링 소리에 수 차례 주민신고가 들어갔었고, 이 후 강아지는 어딘가로 보내졌다고 합니다.

고양이를 구조한 후 제보자는 바로 해당 집 주인과 연락을 시도했고, 집 주인은 자신이 키우는 고양이가 난간에 서있는 것을 보았음에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고양이를 찾으러 가겠다는 말만 되풀이 할 뿐. 연락도 잘 닿지않고 2주가 넘도록 고양이를 데리러오지 않았습니다.
(제보자의 친인척 장례식날 고양이를 데리러오기로 약속 잡아서 발인만 하고 올라왔음에도 약속을 어김)

집 앞에 쌓여진 택배나 문에 끼워진 우편도 그대로 인 것으로 보아 주인은 집에도 잘 들어오지 않는 것 같다고 하였습니다.

이에 제보자는 동물학대가 의심되는 여러가지 정황을 느껴 팀캣에 제보를 하였습니다.

제보받은 내용에 심각성을 인지한 팀캣은 동물보호법 제3조(동물보호의 기본원칙)와 제8조(동물학대 등의 금지) 에 의거하여 방치도 동물학대라 판단 후 합법적인 해결방법을 모색중이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집 주인에게 직접 집 내부 사진을 받았고, 품종묘 3마리를 집 안 작은 방 한 곳에 분리해서 키우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집주인은 3마리라고 하였으나 사진에 나오는 고양이는 4마리이며 같은 아이인지 확인이 필요함)

또한, 이 건물은 애초에 건물주가 동물 사육을 금지한 곳이었습니다.

이에 팀캣은 30도가 넘는 폭염에 방치되고 있는 아이들을 합법적으로 구조하려 구조가 가능한 동물단체 컨텍과 경찰, 해당 구청 주무관 확인중이었습니다.

해당 제보의 구조 작업이 이루어진다면 아이들이 갈 곳이 필요하기에 봉사자에게 미리 임보처를 구해달라 부탁드렸고, 해당 사건의 내용을 설명하기 위해 내부사진과 고양이가 방충망을 찢고 탈출해있는 사진을 보내 설명하였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설명을 위해 개인적으로 보낸 사진일 뿐 공공성이 있는 커뮤니티에 게시할 계획은 전혀 없었습니다.

팀캣은 어떤 사건이든 해결이 되기 전에는 절대 외부로 유출하지 않으며 팀캣임을 밝히지도 않습니다.

해당 글을 올리신분은 팀캣의 팀원이 아닌 필요한 자료들을 정리해주시는 개인 봉사자 분이십니다.

이 과정중에 위법사항은 전혀 없음을 밝힙니다. 오히려 이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 사람들의 신상이 유포되고 날조되어 비난의 화살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제보자는 사건에 관련된 위법행위에 대해 고발예정입니다.

팀캣은 허위사실의 최초 유포지가 고양이를 장난삼아 학대하고 길고양이 돌보는 캣맘들의 신상을 털며 고양이를 혐오하기로 악명높은 야옹갤인 점에 대해 심히 유감임을 밝힙니다.

팀캣은 일체의 위법행위에 대해 법이 허용하는 한도 내에서 강력하게 법적대응 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현재까지도 주인없는 집에 갇혀있는 세마리의 고양이를 위해 주인의 협조를 받을수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