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대표때문에 퇴사하고 싶다 : 네이트판
- 썰 모음
- 2022. 2. 7.

난 30살 애기엄마인데(이혼함) 회사 대표가 자꾸 자기랑 나랑 엮을라고 함
거절의사 밝혔고 최대한 불편함 없이 회사생활 이어가고싶은데
술먹고 카톡한다거나 전화 하고 사적으로 연락하기 싫어서 할말만 하고 사적으로 이야기 한다 싶으면 그냥 안읽씹하고 그러면 또 자기 밀어내지말라는둥 밉다는둥 카톡해대다 슬쩍 일얘기 꺼내놓고 내가 답장하면 다시또 사적으로 카톡하고
출장도 좀 있는 업무라 대표랑 나랑 나가는일이 많은데
그때마다 불편해죽겠음
그리고 내 업무이외의 출장도 자꾸 나를 대려가려고 한다거나 둘이 있는 자리를 만드려 하는게 보이는데
대표가 또래거나 젊거나 잘생기거나 돈이라도 많거나 성격이라도 좋거나
뭐하나 고민할거리라도 있으면 기분은 덜나쁠거같은데
싱글이긴 하지만 15살 차이에 나보다 키도작아 몸도 별로 얼굴은 더별로 돈은 맨날 자기뭐 샀다 뭐샀다 자랑해도 결국엔 회사카드값 내라고 독촉전화 오고 하루이틀 월급 밀리는건 이제 기본이고 뻑하면 목소리부터 올라가고 우기기 시전하는데 목소리 듣기싫음...
다른직원들도 좋고 주5일에 정시 출,퇴근하고 지금 사는지역 특성상 다른 직장을 구하기도 힘든상황에서 자진퇴사 하면 실업급여도 못받을텐데
아이가 없는 상황이였다면 앞뒤 생각안하고 바로 퇴사할텐데
진짜 너무 싫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