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버님의 이해 안가는 태도 : 네이트판

신랑이 2남중 둘째에요
위로 형이 하나 있는데
올해 저희 딸 5살이고
아주버님 딸 4살이에요

저희 시댁은 별로 멀지않은곳에 있지만
큰집 (시아버님 형님들)은 너무 먼 지방에 있습니다
남편한텐 큰아버지죠, 큰아버지들은 2분이 계시는데 모두 돌아가시고
지금은 큰어머니들만 계시는데요

아주버님이 결혼전에는 아무말도 안하시다가
결혼하고 아이가 생기니 자꾸 큰집에 가자고 연락을합니다
명절때마다 연락이와요
아버님이 가자고 하시는거면 이해를 하겠지만
아주버님이 가자고 하는데 좀 이해가 안가서
남편이 한번은 물어봤어요 왜자꾸 가려고 하냐고
코로나에 애들도 어린데
그랬더니 그냥 애기 보여드리고
너희집도 같이가면 여행간다 생각하고 같이 다녀오면 되는거 아니냐고 자꾸 남편을 설득해요
남편이 형수님도 생각이 같냐고 물어보니
우리집이 간다고 하면 같이 갈 생각은 있다고 했대요
저는 그런생각이 들어요
지방에 계신 큰어머니들께서 저희가 갑자기 가면
불편하지 않으실까 (남편도 안계시니)
갑자기 남편도 없는데 시동생네 가족들이 우르르 가면
불편해 하지 않으실까요?
그리고 아주버님은 혼자 여행겸 다녀오자 하시는데
그 집은 제사를 지내는 집이라서
저나 형님은 가서 일해야 하는게 뻔히 보이는데
절대 가고싶지않고 이건 남편도 생각이 같아요
아주버님은 왜이렇게 쓸떼없는 고집을 매번 명절때마다 부리시는걸까요 남편이 가기싫다고 말해놓은 상태이긴한데
이해가 안가요 언젠간 가야할거같은데 진짜 가기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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