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나보고 살 빼라는 친구 남편

제목 그대로 친구 남편이 저보고 살좀 빼래요
친구와 부부동반으로 여행을 갔는데요
한번도 아니고 자꾸자꾸 그래서
제가 그만좀 말하라고 살짝 화를 냈습니다

저보다 나이가 많아서 욕을 할수도 없었어요
친구는 지남편이 제생각해서 하는말이라며
기분나빠하지 말래요

그런데 생각할수록 너무 화가나고 안풀려요
나는 장난이여도 상대방이 장난으로 안받아들이면 장난이 아닌거잖아요?

더 열받는건 친구부부는 진짜 개돼지예요
친구남편도 배가 무슨 임신8개월정도로 나왔구요
친구도 키는160에 75키로?이상은 돼요

근데 자꾸 지는 쳐먹으면서 지들 몸은 생각안하면서 살빼라하니
기분이 많이 언짢았어요 아니 뭐같았어요



놀러간 자리에서 분위기 어둡게 만들기싫어서 그냥 웃으면서 말했거든요
"오빠한테 살빼라는 소리들으니깐 웃기다고.
기분안좋다고"
그런데도 자꾸자꾸 살을빼랍니다

옆에서 제지안해주는 친구도 너무 기분나쁜거예요
제남편이 제친구한테 그런 행동하면
저라면 뭐라했을거같거든요
제남편앞에서 저렇게 살빼라 어쩌라 이러니까
솔직히 남편앞에서 챙피하기도하고
다신 그 친구부부는 보기 싫을 정도예요

살을빼라니 누군 안빼고 싶어서 안빼나 못빼는거예요 의지부족이죠
그 의지가 강했다면 애초에 이렇게 살도 안쪘을거구요
누구보다 지들이 더 잘아는 몸매를 지니고 있으면서 그 몸뚱이로 자꾸 저보고 살을 빼래요

그냥 앞으로 안보는게 답이겠죠..?
지금 나름 다이어트 2일차인데
생각할수록 너무 열받아요
제가 예민한건가요?
이 화를 어떻게 다스려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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