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꾸미는게 좋은 저에게 탈코르셋 강요하는 친구

안녕하세요
요즘 탈코르셋에대해 알게된 20대중반 여자입니다

저는 꾸미는거에대해 억압받고 강요받았다고
느끼지않는편이에요 제만족으로 화장하고 이쁘지만 불편한옷도입고 등등 꾸밈자체는 저에게
힐링이라고생각합니다 친구가 하도,남자때문에화장하는거잖아라고 하길래 진짜 속이터져 죽겠네요

사건의발단은

친한친구가 탈코르셋에 요즘 관심이생긴것같아요
어느 영상을 톡으로 보내길래 제가
"오픈숄더입으면 불편하고,잘 못움직이는거 다알고 입는거야 꾸미는게 자기만족인사람들도많아,자기어깨가 이쁘면 그옷입을때 더 효과주니깐 더기쁘잖아 나도 치마짧은거입으면 여러모로 신경쓰이지만 거울봤을때 기분좋아 바지보다 치마가더편하고 그리고 난 집에만있는날에도 심심하면 화장하고놀아 "

라고 말하니

계속저보고 생각을바꾸래요 그것조차 자신에게 코르셋쪼이는거라고 무인도가서도 화장할거냐면서 잘때도 화장하고 꽉끼는옷입고자냐면서
너가하는짓이 여성인권에 도움이 안되는 행동을 하고있는거정도는 인지하라고 하길래

저도 순간 짜증이나서



"당연히 잘때는 내피부좋아지려고 지우고자는거고
화장하는게 나한텐 즐겁고 기분좋아 난 이대로가 나에게편한데 각자인생 각자편한대로 살자 생각이다른거지 틀린건아니잖아"

라고 카톡하니

"잘때도 피부를위해 화장을 지우는것자체가 너가 코르셋이라고 말하는거야,그 나쁜화장을 평소에는 밖에나갈때 왜 하고다녀?피부에나쁘다는걸알면서도 너입으로이미 사회기준에맞춰하고있는거야 너 화장할때 얼굴작게화장하려하지 커보이려고해?눈도 커보이게하려고 하는거잖아 남자들의시선에 맞춰진 미의기준에 따르려는거잖아,사회가 정해놓은 여성상을 깨야 사회적으로 효과보는거야"



라고 카톡이오니
너무 지인짜 짜증이^^나더군요.....
꼭무슨 새로운종교에믿어서
저에게 강요하는기분이에요....

제가읽씹하니깐
일자걸음으로 걷는것도 억압받는거라고
팔자걸음으로 걷고다닐거라면서
너도 남에의해살지말라는데

왜화장이 즐거움인 저에게
여성인권을 해치냐고하는데
너무답답합니다

일자걸음이 저는 더편하고 익숙합니다
불편하다고느낀적도없고 하....진짜 서로
짜증나는상황이네요 ㅠㅠ




저이후로 답장은그냥
"그래 너는 너가치관대로 잘살고 난 내가치관으로 잘 살거니깐,뭐라고 강요하지좀마 난지금 이대로가 행복해"라고보냈어요

탈코르셋은 이거이거다라고
명확한 의미는 모르겠지만

진짜
제일친한친구가 새벽에 동영상하나때문에
칼답온것도 오랫만이네요 후.....
계속 그래넌 무인도가서도 화장하고살아^^라고 비꼬네요
서로 싸운적도없는데 10년만에 싸워보내요....


제가 꾸미고 화장하는게정말
여성인권에 피해주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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