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어머님 병간호 연차 거부했어요.

제목 그대로에요

결혼한지는 아직 1년 안되고 아이도 없어요



어머님이 허리디스크 수술을 받으셔야돼요

예정은 6월 초로 토요일에 시댁갔다가 수술 얘기 전해들었어요



남편이 어머님 입원기간동안 연차를 내래요

아버님, 남편, 시동생, 저 다 일하는데 제가 제일 급여가 적고 여자라 여자병실에서 간병이 쉽단 이유로요

아버님이 고연봉이라 저보다 연차수당이 3배정도 많을꺼에요



아직 시부모님하고 어색한 사이에요

집이 가깝다지만 허리디스크 수술이면 거동이 힘드니 병원에 내내 있어야할꺼같아서 거절했어요

전 아버님이 연차내서 간병해야한다는 생각이고 남편은 제가 내야한다는 생각이에요





시부모님은 간병에 대해 아직 아무말 없으신데 남편이 난리에요

아버님이 좀 가부장적인 분이라 남편은 아버님이 절대 간병 못한다고 생각해요

여자병실이고 잠자리가 불편하더라도 아버님이 부부니까 아버님이 내셔야 맞다 생각하는데 남편생각은 아니에요



못하더라도 이번기회에 간병 해보시는게 좋을꺼같아요

아버님이 정 못하시겠으면 아버님이 간병인을 쓰셔야 맞을꺼같고요



남편은 제가 연차내는게 여러가지로 좋대요

누가 맞는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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