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잘사는 친구가 저에게 쪽 주는건가요?

제가 눈치가 없어서
먹이는건데 눈치못챈건지 궁금해서 올려봐요.
참고로 친구는 좀 집이 살고 남편도 전문직이에요...



1. 내가 미국여행 간다고 친구한테 말했더니
친구가 왜 이코노미로 가냐고 물어봄.
그러면서 장거리 이코노미로 가면 좀쑤시고
무식한 사람들사이에 껴서가면 스트레스 받지 않아?
여행인데 편안해야지 ^^ 이런식으로 말함.
나는 당황해서 다음에는 그렇게 할거라고 대답했음.



2.우리 신랑이 반얀트x 호텔 헬스클럽 트레이너임.
근데 친구 하는말이 아 나 요즘에 살찌는것 같은데
너네 신랑 호텔에 회원권 끊어서 헬스다닐까?
거기 호텔은 어때? 나 하얏트다녔는데 별루였거든. 이런식으로 물어봄.
(원래 이런 호텔멤버쉽 1억넘음)
마치 우리 신랑을 아랫것 보는듯한 말투였음.



3. 나는 맞벌이 중이고 친구는 집에서 탱자탱자 놈..
그러면서 하는말이 넌 언제까지 일할거야?
난 이나에이 벌써 은퇴한것같아^^ 집에서 맨날 쉬니까~
너도 아기낳으려면 몸이 건강해야되니까 빨리 그만두고
우리 둘이 맨날 집에서 베이킹 하고 놀자 ^^ 이런식으로 말함.
내가 경제상황때문에 못 그만두는거 뻔히 알면서
호에엥?? 너 왜 일해? 신기하당! 이렇게 말하는기분...



이렇게 말하는게 진짜 순수한 의미에서 말하는거에요?
아니면 난 너무 여유롭고 좋다는걸 자랑하려는건가요?
항상 생글거리며 말하니 속마음을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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