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대중교통 매너들 진짜 시급해요.

아침마다 깊은 빡침을 느끼는 30대 여성이에요.
저는 아침마다 한시간이 넘는 시간을 전철을 타고 출근을 하죠, 자면서 가기 위해 버스를 타고 전철 기점으로 가서 출근을 합니다. 사람이 없는 기점에서 출근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앉아서 게임을 하고 화장을 하고 음식을 먹는 모습을 보는게 제 아침의 일상입니다

화장하는거 관심없고 게임하는거 관심없어요
화장 뭔들 어떻습니까 하라고 하세요
게임요? 본인 데이터 들여가며 하는건데 하라고 하세요
진짜 상관없는데 그런데 열이 받는건 팔꿈치어택 장난 아닙니다 진짜

잠들다가 놀래서 깨요, 자꾸쳐서. 잠을 안자도 짜증나요
계속 치니까요... 치지말라도 한마디 하면 적반하장입니다. 많은 사람들 잇는 곳에서 그정도 불편도 감수 못 하냐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죠

특히 쩍벌남도 너무 많구요. 신문보는 아저씨들은 너무 팔을 벌리셔서 이러다 제 얼굴 만지시겟더라구요ㅡㅡ



자기들 볼일 다 보고나선 자기들은 잠들고 저는 잠이 다 깨서 폰보면서 가면 지들도 거슬리는지 욕합디다ㅋㅋㅋㅋㅋ
(사실 좀 거슬리게 햇어요.... 난 잠 다 깻는데 자기할꺼 다하고 잠드는게 약올라서... 민폐 지송ㅠㅠ)
근데 진짜 뻥안치고 팔꿈치로 대놓고 치구요
발로까는 사람을 목격한 적도 잇어요 폭행당하는 줄...

적반하장도 이런 적반하장이 없어요.... 솔직히 안 움직이려고 하거든요 저는 왠만하면.. 제가 불편함을 느꼈으니까요... 그런데 자기들이 불편하면 째려보고 욕하고 어깨빵하면서 왜 본인들이 불편함을 준다고는 생각을 안 할까요???

제발 좁은 공간에서 매너라는 것 좀 지켰음 좋겠어요..
본인 개인 공간이 아닌데 왜 본인 개인 공간처럼 활용하는지.... 저만 이런거 느끼나요?? 휴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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