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병실에서 환자가 예의차려야해요?
- 썰 모음
- 2021. 2. 6.

+헐 톡선이네요
이게 말로만듣던 병원 텃세인가요
정말 자작아닙니다
확인시켜드릴방법은 없지만ㅜㅜ
진심 저 아저씨가 이상한거맞죠?
그때 이후로 또 헛소리하거나 그러진않네용
어제 저녁에는 귤먹으라고 갖다주시길래
장염이라 마음대로 막 먹으면 안됄거같다하니
무슨병이든 많이먹어야 낫는다시며;;
쿨하게 뒤돌아가시긴했는데
제발 말좀안걸었으면 좋겠어요
침대에 커텐있긴한데 제가 딱 중간자리라
눈치보여 못치겠어요
저 중간에두고 양사이드 할머니들
하루종일 아들 손자 사촌에팔촌 대화나누시고
며느리 뒷담하시는데 미칠지경이에요
다필요없고 언능 퇴원이나하고싶어요
판분들은 아프지말고 건강하세용!
.
안녕하세요 26세 여자입니다
방탈죄송하지만
제가 정말 예의가 없는건지 여쭙고싶어요
어제 병원에 입원을 했어요
감기 장염이 한번에 와서
열도많이나고 탈수증상도심해서
내원해서 바로 입원했고 6인실입니다
저를 제외한 나머지 환자분들이
아주머니 할머니 이십니다
어제는 하루종일 엄마가 계셨는데
보호자 침대도 불편할거고 저는 혼자있어도될거같아
오늘 아침에 엄마 억지로 집에가시게했어요
무튼 저는 계속 잠만잤어요
오늘도 식사가 죽이나와서
입맛도 별로없고 엄마도없고해서 그냥
밥안먹고 계속잤어요
점신시간에 아저씨 한분이 깨워요
무슨일이냐니까
식사안하세요? 이러길에 네라고 대답하고
더 자려고하니 그럼 앉아있으래요
네??? 이러니까 어른들 식사하는데
누워있는거 안좋아보인다고 앉아있으라는거예요
.
제가 경로당온거도아니고 아파서 병원에 입원한
환자인데 왜 앉아있어야하죠?라니까
그냥 무조건 버릇없어보인대요
그 아저씨 와이프분이 아줌마환자인데
그냥 나두라고 그러시는데도
돌아서면서 요즘 애들은 버릇없다고 ㅉㅉ거리길래
너무 어이가없지만
싸울 기운도없고 엄마한테 전화할까하다가
참았는데
제가 정말 버릇없는 행동을한거예요??
저녁시간에도 그아저씨 있길래
보란듯이 계속 누워있다 나왔는데
진심 짜증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