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레전드 괴담 지영이 1,2,3,4 통합 완

스레딕 레전드괴담 지영이 1


내가학교다닐때이야기야

우리고등학교는 남녀공학에 과도별로없어서 반애들끼리 여자 남자 상관없이 친하게잘지내는

그냥 공부잘하는고등학교 진학못하는 애들이가는 학교였어

1학년때 같은반 이였던 지영이만 아니였으면 그나마 평범하게 지낼 수 있었을거야

지영이는 첫인상부터가 이상한애였어 1학년 처음 일때

나는그나마 아는애들이랑 우리 담임선생님은 누굴까하고 수다를 떨고있었는데

교탁 바로 앞 책상에 혼자 손톱을 뜯고있는 아이가 있었는데 그 애가 지영이였어



시간맞춰서 선생님이들어왔고 잘부탁한다고인사를하고 출석을불렀어.

자기 이름이 불리면 대답을 하면 되는 간단한 출석체크였어



선생님이 지영이 이름을 부르는데

지영이는 아무반응도 없이 계속 미친듯이 손톱만 뜯고있었어

선생님이 지영이 이름을 세네번부르자 그때서야

지영이가 고개를 들고 이빨이 다 보이게 헤벌쭉 웃더니

손을번쩍들고 "네!!!선생님!!저여기있어요!!!!" 이렇게 큰소리로 말하는거야

반에 있던 애들은 모두들 이상한 눈으로 지영이를봤어 나도 물론 저거 또라이네 라고쳐다봤어

그리고 갑자기 지영이가 뒤를 팍돌더니 우리반 애들을 쭉 훑어보고

이빨이보이게크게웃고는 자리에앉았어.



지영이가 이빨이 가지런한게아니라 못난? 좀듬성듬성하게 자라고 교정기 까지해서 더징그러웠어.

그렇게 수업시간 도중에도 지영이 행동은 계속됬어 그때가 문학시간?이였을거야

문학선생님은 좀 까탈스러운분 이시라 지영이가 책에 집중 안하고 손톱을 뜯고있는걸보고

지영이한테뭐라하셨어 그러자 지영이가 선생님을 아래서 위로 눈을 치켜뜨면서 째려보는거야

그때 번호순서 대로앉아서 나는 고개만 살짝 돌리면 지영이가 뭘하는지 볼 수 있었어

하튼 선생님은 지영이한테 경고만다시주고 수업을시작하셨어



솔직히 문학수업..지루하잖아

나는 슬쩍 지영이 를봤는데 이번에는 갑자기 안절부절 이리저리

고개를 흔들다가 웃으면서 교과서에다가 컴싸로막칠해대는거야..



나는 저런미친년하고 지영이를계속봤어

결국 지영이 교과서 한쪽은 글씨가 안보일정도로 색칠되있었어

그리고 지영이는 뭐가 신나는지 까만색 으로 칠해진 교과서를보고

혼자 손으로입을막으면서 키득키득거렸어



지영이 옆에 앉아있던애는 지영이를 미친년 마냥 쳐다보더니 다시 수업에 집중했고

도데체 지영이는 까만색으로 칠해진 교과서가 뭐가재밌는지 계속 작게 킥킥 거리면서 웃었어

하튼 까만색으로 칠해진 교과서를 보고 킥킥 계속 웃더니

갑자기 웃는걸멈추고 손목시계를보는거야 그때가 수업시간이 5분정도남았었거든



내가 흘끔흘끔 봤었는데 언제 웃었냐는 둥 무표정으로

계속 자기 손목시계를 보는거야 수업시간이 끝나자

지영이는 손목시계에 눈을떼고 다시 자기 손톱을 뜯었어

나는 저거반 미친년이네 라고생각하고 친구들이랑 대화를했어



역시 대화 거리는 지영이였어 지영이란애 머리가 좀 이상하다 보기싫다 이런식으로말이야

그런데 내앞에 있던 친구가 갑자기 나랑 친구들을 끌고 화장실로갔어

왜그러냐고 급똥매려우면혼자싸라고 뭐라했는데



그친구가 아까 지영이란애가 자기자리에서 우리를 째려보고 있었다는거야

그냥 째려보는게아 니라 죽일 듯이 째려봤데

그래서 우리는 헐 어쩌냐 그냥 신경 끄고 무시하는 척 하자고 말을 끝내고 다시 교실로 들어갔어



다시 교실로 들어가니까 지영이는 똑같이 손톱을 뜯고있었고

우리는 수업을 듣다가 점심시간이여서 급식실로 갔어

그런데 급식실에서 지영이가 혼자밥을 먹고있는거야

나는 밥먹으면서 지영이를봤는데 혼잣말을 하는거 같았어

뭐라뭐라씨부렁대더니 갑자기 고개를 이리저리 돌리고 주위를 살피더니 교복주머니에서

종이쪼가리랑 볼펜을 꺼내서 손으로 가리고 뭘적고 다시밥을먹고

그런행동을 밥먹는동안 네다섯번반복했어



그리고 지영이는 밥을 다먹었는지 급식실을나갔어

솔직히 지영이가 종이에다가 뭘썻는지 그때는 궁금했어 너희들이였어도 궁금했을껄 ?

나도 급식을 다먹고 교실로 들어갔지 수업시간은 20분정도 여유가 있어서

친구들이랑 교실에서 놀고있었는데 지영이가 자기자리에서

우리반애들을 한명 한명씩 손가락 질하면서 보고있는거야



대놓고 하는게 아니라 작게작게 손가락질을하면서말이야

나는 얼른 지영이한테 시선을 떼고 애들이랑 대화하는 척을 했어

왜 애들을 손가락 질하면서 쳐다보고 입으로 뭐라중얼거리는지 궁금했어

근데 지영이의 행동이 궁금했지만 물어보기에는 무서워서 가만히있었어

점심 시간끝나고 남은 수업시간에는 나도 배부르고 나른해서 자버려서 못봤어



이제 종례시간 때 우리 담임선생님이 들어와서 1년동안 서로 잘하고 집에가버려 란말한마디에

다들 가방싸고 집에 갈 준비를 했는데 지영이만 혼자서 눈은 칠판을 향해있고

손은 손톱을 뜯고있었어 반애들은 거의 다 빠져나갔고 나도 반에서 나갔었지



같이가기로한 다른반에있는 애기때부터 알고 지낸친구가 선생님이랑 상담할게 있다고

15분정도 기다려달라해서 나는 할거도없겠다 다시 교실로 들어갔어



그런데 다시 교실로 들어가니까 지영이가 혼자서 칠판 앞에 서서 뭘적고있는거야

지영이도 인기척을 느꼈는지 내가 있는쪽으로 고개를 돌리고는

날보고 교정기가 껴있는 이빨이 다 보이게 씨익 웃고있었어

나도 무안해서 살짝웃으면서 지영아집에안가? 라고물어봤지

지영이는 분필을 자기 필통 안에 쑤셔넣고는 향미!향미 안녕 이러는거야

언제 내 이름을 외웠는지 모르겠지만..

나는 지영이가 칠판에 뭘적었나하고 보는데 이상한 그림이 그려져있었는데

사람이 높은데 떨어져서 세로로 두동강나있는그림인거야

그 그림 주위에는 책가방이랑 신발도그려져있었어



나는보고소름이돋았어.. 이게뭐냐고물어보니까

지영이가 그 그림 옆에 진수 라고 몇번이고 반복해서 적는거야

진수 라는 애는 우리반에 있는 남자애 이름이 였거든

그때는 첫날이여서 출석 확인 할때 이름만 언뜻 듣기만해서 어떤애 인지 자세히 기억은 안났었지만..

하튼 그때나는 진수? 우리반 남자애아니야? 이렇게 말했어



지영이는 맞다면서 고개를끄덕거렸어

나는 이 애랑있다가는 미치겠구나 생각이 들어서 교실에서 나갈려했어

난 살짝 살짝 나갈려고하는데 지영이도 갈려는지

손을 자기 교복에 닦고 나한테 잘가 향미야 인사하고 교실을나갔어

끝까지 자기가그 린이상한 그림은 안지우고갔더라

결국 내손으로 지영이가 그린 그림을 지우고 친구반 교실쪽으로갔어



친구가 상담이 끝나고 같이 집으로걸 어가는데 내가 먼저 지영이 말을 꺼냈어

그런데 친구가 지영이 원래 좀 이상한애라고 말했어

내 친구가 지영이랑 같은 중학교 였었는데 중학교 때 지영이가 귀신을 본다는 소문,

지영이 엄마가 무당이다, 원래 안그러는데 일부러 그러는거다 이상한 소문이 많았데



다음날 학교에가니까 반분위기가 이상한거야..

칠판을 보니까 분명 내가 지웠던 그림이 다시 그려져있는거야

나는 지영이를 쳐다봤지 지영이가 날 보더니 종이 쪼가리에 뭘적고는 나한테 줬었어

종이내용은 [향미야 왜그림 지웠니 나 그래서 아침 일찍와서 다시 그렸어 지영이 하트가] 이거였어

나는 그쪽지를 보고 소름이돋아서 바로 내 자리로가서 내 짝한테 저그림뭐냐고

진수란애 우리반 남자애 이름 아니냐고 물어보니까 자기도모르겠데

반 애들이 칠판 그림을 지울라하면 지영이가 안된다고 소리쳐서 못지우고있다고

옆짝이알려줘서 알았어 솔직히 사람이 떨어져서 세로로 갈라져있고

가방이랑 신발이 그려져있는 그런 그림을 누가 좋다고 방치해 둘려하겠어.



지영이는 애들이 조금 이라도 그림을 지울라하면 건들지말라고 소리쳤어

그렇게 5분쯤지나서 교실에 어떤 남자애가 들어오는데 칠판그림을 보고서는 움직이지도않고

가만히서있는거야.. 뭐지? 했는데 지영이가 그 남자애를보고는

" 진수왔다! " 이러고서는 웃으면서 자기가 그림을 지우는거야



나는 지영이 말을듣고 그남자애를봤어

그애 가 진수였던거지. 지영이의 그림옆에 진하게 몇번이고 적혔던 진수란 이름이

우리반 진수가 맞았던거야..

지영이는 신나게 그림을 지우고 아무렇지도 않게 자기 자리로 가서 태평하게 손톱을 뜯었어

우리반 애들도 진수야 신경쓰지마 저년 원래 또라이고 미친년 이니까 라고위로해줬고

그런데도 진수란애가 계속 표정이 않좋더니 말을 계속 더듬는거야



원래 진수가 머리를 다친 이후로 말도 조금 더듬고 발음도 어눌했었어

나도 그때 같은반 남자애가 말해줘서 알았지만..



그런데 진수가 너무 심하게 말을 더듬고 손도 조금씩 떠는거야

결국 진수 옆에있던 남자애가 지영이 한테 가서 시발년아 뭔년아 하고욕을하는거야

지영이도 욕을듣다가 벌떡일어나서는

"내가뭐!!!!!욕하지마!!" 소리치고는 교실밖으로나갔어



애들은 상대도하지말자고 지영이욕을했고 진수는 결국 수업도중에 조퇴했어

지영이는 진수가 조퇴한걸 어떻게알았는지 진수가 조퇴하자마자 교실로 당당하게 들어왔었어

그때 듣기로는 혼자 운동장이나 복도주변을 어슬렁 거리다가 진수가 가는걸보고 들어온거랬어



지난후에 알았지만 진수가 중학교때 애들이 괴롭 힐려고 진수가방에 진수신발을 넣어서

교실 창문 끝자락에 막대기 같은걸 걸어두고 막대기에 가방을 묶어뒀었데

진수는 가방을 잡을려고 손을 뻗고 있을때 결국 떨어진거지

그때 교실이 꽤 높았었데..



진수는 다행이 살긴 살았는데 몸반쪽 팔이랑 다리같은건 수술흉터에

자기 몸처럼 쓰지도 못하고 얼굴 반쪽도 굳어서 웃어도 웃는게 아니고

머리도다쳐서 그런지말도더듬고...



그런데 이 일은 나도 좀 나중에안거고

이 일을아는 애들은 이 학교에 있어도 서로 쉬쉬하고 있어서 지영이가 알리가 없었을거야..



그런데 어떻게 칠판에다가 사람이 떨어져서 두동강난 그림을그리고 옆에다가 진수라고이름을적었을까..

만약 그 사실을 듣고들어서 알고 있었어도 칠판에다 그렇게 그리고 이름까지적는건 ...

솔직히 지금 생각하면 지영이는 정말 미친애야

그때 진수사건도 모르는 애들이 다반수인데..그걸 어떻게 알고그렸을까



진수 칠판사건이 끝나고 애들이 지영이를 조금씩 피하기 시작했었어

하지만 지영이는 아무렇지도않게 잘다녔고..



그렇게 며칠뒤에 체육시간이여서 운동장으로모였어

지영이는 체육선생님이 뭐라하든 손톱을뜯고 자기 손목시계만 계속 쳐다보고있었어

선생님은 축구를하든 뛰어놀든 마음대로하라해서 나는 친구들이랑 앉아서 놀고있었지.



그런데 지영이가 갑자기 막운동장을 뛰어다니는거야 미친년마냥

뛰어댕기다가 좀세게 넘어진거야 솔직히 아무도 걱정은 커녕 쳐다보지도 않았어

결국 선생님이 도와주셨는데 지영이가 얼굴쪽으로 넘어져서 상처도심하고 얼굴쪽에도 피가났어



그런데 지영이가 혼자 입을가리고 또 킥끽킥킥 이렇게 웃는거야

그리고서는 바지에서 종이랑볼펜을들고 손으로가리면서 무언갈적었어

나는 첫날부터 계속종이에다 뭘적고있는 지영이가 너무 궁금해서 지영이한테가서

지영아 뭘적는거야? 라고물어봤었어

지영이는 날 아무말도없이쳐다보다가

헤벌쭉 웃더니 "향미 궁금해? 나 뭐하는거궁금해?" 라고 말하는거야

솔직히 궁금해서 고개를끄덕였어



그러자 지영이가 갑자기또 손으로 입을 막고 킥킥끼끅킥 하고웃는거야

나는 잘못왔다 얼른 친구들 있는데로 가야하나 라고생각했었어



지영이가 웃음멈추고 날계속봤어 그러더니

"그럼 향미 나하는거 친구하자 나친구해줘 향미가 " 이러는거야



난 그때 지영이가 여태 몰래 써온 쪽지가 너무 궁금해서 그 까짓거 뭐란 생각으로 알았다고 했었지

지영이가 알았다는 내말을 듣고 웃더니 자기가 방금 적은 내용이라고

나한테 넘겨줬었어 나는드 더어 미스테리가 풀린다하고 쪽지를봤지

[쿵큭킥ㅋ크끅극끅 ] 이게쪽지내용이였어



나는보고 방금쓴게 이거냐고 이런걸왜쓰냐고 물어보니까

지영이가 "왜? 나 이거 쓰는거 열심히해 이쁨 받아 그래야" 이러는거야

지영이가 이쁨을 받는다고해서 내가 뭔이쁨을받냐고 물어보니까

"비밀 향미가 나 친구 찐짜면 말할수있는거야-" 란 대답을해줬어



나는 도데체 이 미친년은 뭘까란 궁금함과 답답함에

지영이를 계속 쳐다보다가 다시 친구들있는데로 갔어

친구들은 왜 지영이있는데로갔냐고 불길하다고 내몸을마구잡이로 때렸고



체육시간이 끝나고 교실가기 전에 2층에있는 화장실로 갔어

1층은 화장실에 사람이 많았거든 2층은 꽤조용했고

화장실 쪽으로 갈라는데 그 화장실 입구에 지영이가 서있는거야.



나는 당황했어..그런데 지영이가 화장실 입구앞에 서있고는

무표정으로 화장실을계속쳐다보는거야

나는 지영아 비켜봐했지만 지영이는 움직이지도 않고 계속 무표정으로 화장실만 보다가

뒤돌아서 날 보더니 자리를 드디어 비켜줬었지 난 비어있는 칸에가서 볼일을보고

그때 나 마법의날 이였었거든 생리..대도 새로하고 나왔지 그런데 지영이가 코로 킁킁하더니

"향미 피나오는거 냄새 " 이러는거야



순간 나는 몸이 굳었어 어떻게 쉽게 그런 말을 할 수 있지란생각을 했지

나는 손을씻고 지영이한테 얼른 나가라고 했어

지영이는 같이 나가자고 했지만 나는 너무 싫어서 정색하면서 됬으니까 혼자먼저가라고했지

그런데 지영이가 혼자 또 교정기가 다 보이게크게웃더니

"지금나와 진수처럼 향미되는거바래?" 이러는거야



지영이말에 진수가껴서나와서 나는 뭔가 불안해서 그냥 지영이랑같이 화장실을나가고

1층으로 다시 갈려고 계단을 내려가는데 화장실에서 쿵탕탕하고 큰소리가나는거야..



화장실에서 큰소리가 들려서 다시 가보니까 위에 있던 형광등 자체가 떨어져서 난리가난거야.

만약에 내가 거기 계속 있었으면 큰일났겠구나 하고 안심하고있는데 옆에서지영이가

"나거짓말 안해 내가 나오라해서 향미 진수안된거야" 이러는거야



솔직히 지영이가 나오라고 안했으면 큰일은 날 뻔했었으니까 난 그냥 아무말도 안하고 교실로내려갔어

나는 교실로 걸어가는데 지영이한테 말하는데 진수 이야기는 하지 말라고 말해줬었어..



그런데 지영이가 손으로입을막고 웃더니 싫어 이러는거야

솔직히 진수 그림 사건도 지영이가한거고

그거 때문에 진수가 힘들어하는데 나랑 대화하면서 진수이름을 꺼내는게 이해가안되는거야..



근데 오히려 지영이가 당당하게 싫다하니까 황당해서 아무말도못했어

그렇게 수업듣고 학교는 끝나서 집에 갈려고 교실에서 나갈려는데

지영이는자기자리에앉아서 혼자 자기손을보고 웃고있는거야.



왜 또 웃는거지하고 쳐다보는데 손톱을 너무 뜯어서 손에서 피가 좀 심하게나는거야

그런데 지영이는 피나는손을 계속뜯으면서 좋아하는거야



그래서 나는 지영이한테 미쳤냐고 얼른 보건실가서 약바르고 집에가라고 했지

지영이가 날보더니 피흐르는손으로 자기입을 막고 키득거리면서 웃는거야

그래서 지영이 코랑입주위에 피가묻었는데

지영이는그냥 웃다가 피묻은상태로 가방을메고 교실을나갔어

나는 다른반 친구랑 만나서 같이 화장실로 갔어 아까갔던 2층화장실로말이야

위에 떨어졌던 형광등은 선생님들이 치웠는지 말끔해졌었고



친구랑 나랑 거울보면서 화장 고치고 있는데 어디서 자꾸 바스락 소리가 들리는거야

그리고는 킥큭큭 소리가들리는데 나랑 친구는 뭔 소리지하고 소리가 나는 쪽으로가는데 아무도없는거야

그런데 닫혀있는던 문이열리더니 지영이가있었어



지금생각해도 짜증나고소름돋지만..

지영이가 날 보더니 입을 크게 벌리고웃었어..

아까 교실에서 묻었던 피도 계속 묻어있었고 웃으니까 더 무서운거야

그런데 지영이 한쪽손에 검은 봉지같은게있었고 쓰레기통이 파헤쳐져있었어



옆에 있던 친구가 너 뭐하고 있었냐고 물어보니까

지영이는아무것도 안했다고 지 혼자웃고는 화장실을 나갔어

나랑 내친구는 이상한년이라고 욕하고나갔지..

나랑 내친구는 학교밖으로나갈려고 후문쪽으로 걸어가는데 앞에 지영이도 걸어나갔어

한손에는 화장실에서 부터쥐고있는 검은봉지를흔들면서 가고있었고

그런데 지영이가 뒤를 돌더니 나랑 친구를 보고 손에있는 봉투를 휘두르면서

웃고 잘가~하고 소리쳤어 그리고 다시 자기 갈 길 가더라고



옆에 있던 친구가 아까 화장실에서 바스락 거리는소리

지영이가 쓰레기통 뒤지던거 아니였을까? 쓰레기통도 파헤쳐져 있었잔아 라고말하는거야

나는 설마 아무리 미친년이여도 쓰레기통을 왜 뒤적거려했는데

지영이라면..혹시.하고 나랑친구는지영이한테 뛰어갔어



그리고 지영이한테 그 봉투안에뭐가 있는지 물어봤었지

지영이는 왜? 하면서 봉투를 계속 꽉 잡고 있는거야

내 옆에 있던 친구가 너쓰레기통뒤졌지? 아니면 봉투 좀 보여줘바 하고따지니까

친구를 째려보는거야



지영이가 째려보자 친구가 왜 째려보냐고 얼굴에 피 좀 닦고째려보라고 따지니까

지영이가 막 몸을 부들부들떨면서 내 친구를 죽일듯이 째려보는거야

지영이가 계속 째려보니까 친구가 얼른 봉지보여 달라고 따지는데

지영이가 봉지를꽉잡고 안줄려는거야



그래서 친구는 쓰레기통 뒤졌나 안뒤졌나 확인하는 거라고 지영이봉투를 확낚아챘어.

지영이는 얼른달라고 손톱으로 내친구를 할퀴면서 소리쳤어

나는 지영이를 잡고말리는데 삐쩍말라서 힘은 어디서나는건지 내

가잡고 말리는데도 전혀 밀리지 않는거야



내 친구는 내가 지영이를 말릴때 봉지안을 보더니 소리를 지르면서 봉지를 던지는거야

그래서 난 친구한테 가서 왜그러냐고 물으니까 대답못해줄거 같으니까 직접 보라는거야

그래서 떨어진 봉지안을 보는데..아 진짜 지금 생각해도 미친년이네



하튼 봉지 안에는 피가 묻어있는 생리대가 있는거야 나도 보고 소리를 질렀어

그런데 지영이가 봉지를 낚아채면서 나를 쳐다보는거야 내 친구는 이거뭐냐고 물어보니까

지영이가 "내가찾은건데 왜뺏어가!!!!!" 하고 소리치는거야

나랑 내친구는 이거뭐냐고 따지니까 계속 그냥 우리를 째려보는거야

뭔가 나는 기분이 나빠서 얼른 버리라고 말하니까 계속 손에봉 지를잡고 소리치는거야

"내가왜!!이거 내가 찾은거야 가버려!!" 이러는거야..



나랑 내 친구는 어이가 없어서 그거 어디서 찾은거냐고 혹

시 너가쓴걸 봉지에 다둔거아니냐고 더럽다고버리라했거든



근데 지영이가 " 안줘!!이거 내가찾은거야 " 란말만반복하고 뛰어가는거야

나랑 내친구는 벙쪄서는 이게 뭔일이냐 하고 다시 걸어갔어

친구랑 카페에서 자몽에이드시키고 수다떨고있는데 내 친구가앞으로

지영이 옆에가지 말라는거야 이상함을 넘어서 반쯤미친애라고



근데생각나는게 지영이가 쓰레기통을 뒤졌던칸이

학교에서 체육시간끝나고 내가들어갔던칸이였던거야 그때 지영이도 화장실에 있었잔아..

그래서 나는 친구한테 말해줬더니 친구가 설마 쓰레기통을뒤져서

너가썻던걸가져갔다는거야? 이러는거야..

근데 왜? 왜 쓰레기통을뒤져서 그런걸 가져갔을까 생각했어 아 지금 생각해도 소름돋아



친구랑 놀다가 집으로 가는길이였어 집 앞 놀이터쪽을지나갈라하는데

지영이 뒷태가 보이는거야 교복은 아니라 누리끼리 한 휜색 반팔티셔츠에

통넓은 바지를 입고 걸어가는거야



아 어디로가지? 했는데 맙소사 우리집이 211동이였거든? 지영이가 215동?근처로걸어가는거야

가뜩이나 아까 생리대일로 꺼름칙한데 우리집 근처에서 살았던거야

나는 얼른 집에 들어가고 밤에 편의점에갈라고 나갔는데

집앞 놀이터에 지영이가 벤치에 쪼그려 앉아있는거야

놀이터 가로등 때문에 지영인지 딱 알았어



그런데이상한게 혼자뭐라 찡얼거리다가 혼자 또 키득거리면서 웃고 이상한거야

나는 뭐라 중얼거리는건지 궁금했지만 지영이한테 가까이갈수가없었어

그런데 갑자기 지영이가 ..아 진짜이걸뭐라적어야하냐..



하튼 지영이가 벤치에 내려오더니 놀이터 모래를 한주먹 쥐더니 지 입안에 쳐넣은거야.

순간 놀라서 나는 지영이 한테 뛰어가서 뭐하냐고 당장 뱉으라고했어

지영이는 내가있든말든 입안에넣 다가 자기 혼자 우억거리면서

다시 모래를 뱉고는 입안에 모 래묻어있는 상태로 날 보고 웃는거야



지영이가 날 보고 웃길래 나는 지영아 왜그러냐고 집에가라고했어

지영이가 내손을꽉잡더니 "나친구맞아?나 향미맞지 친구?" 이러는거야



면전에 다대고 나 너친 구아닌데? 라고 말은 못하겠어서

친구라고 고개끄덕이고 얼른 집으로 들어가라했어

지영이가 신나서막 뛰다가 날 웃으면서 희번뜩하게 보면서 "약속 나랑새끼손가락약속해" 이러는거야



나는 손가락이고뭐고 어두우니까 집으로들어가라고 하니까 손가락 걸고 약속하면집으로간다해서

지영이랑 손가락 걸고 약속을했어 그때가 17살이였는데 17살쳐먹고 손가락약속할줄은 몰랐다..



지영이는 약속을하니까 웃으면서 "향미 내친구 처음이야" 이러는거야

그 말뜻은 처음 사귄 친구인거 같았어

나는 그래그래 놀이터에서 흙퍼먹지말고 집으로가라했지

지영이는 알았다고 자기옷에있는 모래를털었어.

그런데 방과후에 봉지 안에있던 생리대가 너무 궁금해서 지영이한테 살짝 물어봤어

"지영아 오늘 검은봉지안에있던 생리대 그거뭐였어" 하고 물어보니까 지영이가



"이제향미내친구니까말할께" 라고대답했는데

그 뒤 말듣고 나는 소름돋고 이런애랑 있으면 큰일나겠다해서 편의점이고뭐고 집으로뛰어갔어



지영이가 한뒷말은 나한테 생리냄새가 났는데

그냄새 때문에 내가 들어갔던 화장실칸 쓰레기통을 뒤적거렸다고 했어

그리고 더하 는말이 이제 친구니까 갖고있어도되는거지? 라는거야



그래서 난 집으로 뛰어들어간거고..

나는내방에 들어가서 친구한테전화를 해서 생리대이야기를해주고

저 미친년좀 어떻게 해야될까 하고 통화를하다가 잠들었어.



너무 속이 안좋아서 그때는 밥도안먹고 자는둥 마는둥 했었어

다음날 학교에가서 반에들어가는데 지영이가 자기자리에 앉으면서 날 보고 웃는거야.



듬성듬성하게 난 이빨위에 교정기가 자랑인지 다 보이게크게웃는데

너무보기싫어서 난정색하고 내자리에가서 앉았어



똑같이 수업듣고 엎드리고하다가

눈을쓱돌렸는데 지영이가 혼자서 입을막고 킥킥거리는거야

그리고는 손으로가리면서 종이에다뭘적고는 또지혼자 킥킥거리고..



나는 꼴도보기싫어서 다시엎드려서잤어

그 이후로 아무일 없이 점심시간이여서 친구들이랑 급식실에가서 밥을먹는데



지영이는 혼자먹고있는거야

지영이 옆에있는 애들은 지영이를 아니 꼽게쳐다봤지만 지영이는 잘먹었어

그런데 또일이터진거야..아 진짜 더러운데 니들볼자신있니..



지영이는 급식을 잘먹다가 갑자기 국있는곳에다가 토를하는거야. 둷..난그때밥을다남겼어..

하튼 지영이옆에 있던애들은 소리치면서 욕을했고 지영이는 토를하고 급식판을 버릴줄알았는데..

아..허.. 아무렇지도 않게 숟가락으로 급식을 다시 퍼먹는거야.. 자기가 토한게 다있는데

욕을했어.. 갑자기 지영이는 자기를 욕하는애들을 째려보더니 "왜나욕해!!!!!" 하고소리치는거야.



그래서 지영이옆에있던애들은 급식도못먹고 그냥교실로갔었어

나도지영이보고 속이안좋아서 친구들이랑 안먹고 그냥교실로갔어

지영이는 자기 토사물이 묻어있는 급식을 다시먹 고있는모습은 너무...

솔직히 지금쓰면서도 속이 너무 안좋아 난 속이 안좋은상태로 교실에서엎드려있었어

친구들도 지영이 욕을 하고있었지

10분지났나?지영이가 밥을다먹었는지 교실로들어왔어



나는지영이가 꼴보기싫어서 안일어나고 그냥 계속 엎드려있었어..

그런데 갑자기 어떤 남자애가 소리치고 욕하는 소리가 들리는거야

나는 뭔일이야하고 봤는데 어떤 남자애가 지영이앞에서 욕을하고화를내는거야

지영이한테 뭔년아 더러운년아 눈에띄지말고학교에서꺼져라 하고욕을하는데

지영이가손톱을뜯으면서 남자애를 죽일듯이째려보는거야.



보니까 그냥 지영이가 마음에 안들고 행동도이상한짓만 골라하니까 욕을한거같아

그리고 지영이가 그 남자애가 급식실에서 지영이보고 저년 또라이라고 욕하고 친구들끼리놀리고

웃다가 지영이가 남자애 급식판에 침을뱉고 뛰어나갔었다는거야



남자애는 갑자기 달려들어서 그대로 넘어졌고 지영이는 계속 소리치면서 남자애얼굴을

손톱으로죽일듯이 긁어대길래 주위에있던애들이 지영이를잡고말렸어



지영이는 잡고있는 애들도 발로차고 발버둥을치면서 "죽일꺼야!!!!내가 죽일꺼야!!!!"악을쓰는거야

지영이가 죽일거라고 악을쓰길래 애들이 미친년아 좀가만히있으라고!!! 소리쳤어

지영이입에는 침이흐르고 얼굴도 새빨게지고 신발도 다벗겨져서는 너무꼴보기싫었어.



침은 입에서 넘치다못해 턱으로 툭툭떨어져서는 죽일꺼야!!!!나괴롭혀!!죽어!! 계속악지르는데

애들도 참다못해 잡고말리던 지영이를 내팽겨치고 적당히해 미친년아라고 욕을했어

바닥에 넘어진 지영이는 자기손으로 머리를 세게긁 으면서 왜그래!!나왜괴롭혀!! 라소리치는데

사람이이러면 동정심이라도 생기는데 동정심 따위전혀 안생기더라



내가지영이를 한심하게쳐다봤거든?

지영이가 날보더니 나한테불똥이튄거야

바닥에 주저앉은상태로 나한테기어와서는 "나도와줘!!향미나친구잖아!!" 라고침을흘리면저

악을쓰는데 불쌍하다못해 딱해지는거야



주위에있던애들은 나를쳐다봤어

나는 지영아 일어나서 화장실가 라고말하니까 벌떡일어나서 화장실로 신발도다시안신고 갔어

주위에있던애들이랑 친구들이 지영이랑친구야?라고 물어보길래

그냥 비위 맞춰 주는거라고 더심해질까봐 라고말하니까



잘했다고 저년 어떻게 해야되는거아니냐고 서로 웅성웅성거렸어

거의 다 잘줄알고 천천히올릴라했지

내 친구는 화장실로 가보자고 지영이가 뭐하는지 궁금하다고 해서 알았다하고 화장실로갔어

그런데 화장실 손씻는데에 지영이가없는거야



나랑 내 친구는 여기없나?해서 화장실칸마다봤는데 마지막칸이 잠겨있는거야

딱거기서 지영이 특유의 웃음소리가 들렸어 킥킥대는 웃음소리

그런데 지영이가 혼잣말을하는지 지영이말소리가들렸어

처음엔지영이가 전화를하는줄알았어

"죽여?죽일까?허허헣힣 "

웃으면서 죽인다는말을하길래 나랑내친구는 조용히하면서들었어

"나괴롭혔으니까 혼내야되 엄마한테말하자"

계속 이런 혼잣말을 하는데 갑자기 혼잣말을멈추더니 문을팍여는거야

그리고 우릴 보더니 "들었어?나하는거들었어?" 이러는거야

내친구는 뭘들어?우리그냥서있는건데? 이러고 날잡고화장실을나갔어



내친 구는 지영이혼잣말하는거들었냐고 저거 정상아니라고 한숨을쉬었어

그래서나 는 친구한테 다른반 친구랑 하교할때 일어난 생리대사건도말해주니까

막 기겁을하는거야 절대로 가까이대하지말자고



나랑 내친구 는교실로들어갔고 나머지 남은 수업을 받고 집에갈려고 가방을메고

다른반 친구랑 만날려고 다른반에 갔어 난 친구반 앞에서 친구를기다리는데



우리반 앞문에 뭐가보이길래 뭐지..하고 보니까 지영이가 교실안에서 얼굴만내밀고 내쪽을쳐다보는거야

나는 기분 나빠서 고개를 돌리고 친구가 반에서 나와서 얼른학 교밖으로 나갔지

친구가 오늘도 너네반난리났다며?지영이지? 라고물어봐서

나는 그럼누구겠냐고이야기하면서 가는데..뒤에서 지영이가걷고있는거야



나랑 내친구는 기분이 뭔가 안좋은거야

뛰어갈까? 라고 친구가 조용히 말해서 나랑 내 친구는 뛰어서 후문밖으로나갔어

다시 천천히 걸어가는데 뒤에서 타닥타닥소리가 들리길래 뒤돌아보니까 지영이가뛰어오는거야



막뛰어오더니 날보고는 " 향미 같이가 나랑 나친구잖아" 이러는거야

내 옆에 있던 친구는 표정이 썩어있었고



내 친구는 너 혼자가라고 향미는 나랑 가기로 했다고 말하니까 지영이가 내친구한테

너가왜끼어들어!!가!! 이렇게소리치는거야



나는 지영아 나 친구랑 갈꺼야 미안 하고 친구랑 손잡고 도망가듯 빠른걸음으로 갔어

나랑 친구는 뒤도안돌아보고 걸어갔어

그때 친구가 우리집에서 놀기로해서 집으로갔어

나는 지영이가 한일을 다말해주고 친구랑 같이 지영이 욕을했어



그렇게 1시간지나서 나랑친구는 편의점가서 간식거리를 몇개사고 집으로갈려는데

놀이터에서 지영이가있는거야

내친구는 왜 저 미친년이 저기있냐고물어봐서 내가사는집에서 별로 차이 안난다고 말해줬어

나랑 내친구는 티안나게 지영이를 슬쩍봤는데 저번이랑똑같이 벤치에쪼그려서앉아있는거야



그리고 놀이터에서 놀고있는 아이들을 보더니 주머니에서 종이를꺼내서뭘적는거야.

내 친구가 말해줬는데 뭘적고있는 행동은 중학교때부터했대

다시 지영이가 아이들을 멍하니보다가 다시 뭘 급하게적는 행동을몇번반복했어

그런데 애들이 놀다가 실수로 지영이한테 모래를뿌린거야



나랑 내친구는 그만갈까?했는데 갑자기 지영이가 자기한테 모래를 뿌린 애한테 가서 모래를 한주먹쥐더니 애기얼굴에 쫙 뿌린거야.. 나랑내친구는 뭔일이지 하고당황했어

지영이한테당한 애기는막우는거야 고작 7살8살로 밖에 안보였었는데 말이야



지영이는 그 애를 째려보면서 "얼른가!!왜나한테모래뿌려!!가라고!" 소리쳤어

지영이가 소리를쳐서 같이있던 애들도 놀랐는지 놀이터를나갔어

나랑 내 친구도 얼른 그냥 집에 들어갈려고 다시 집쪽으로갔어



그런데 지영이도 놀이터에서 나가다가

나랑 내친구 를봤는지 우리쪽으로와서 나를뒤에서 콕콕찌르는거야

나는 처음에 누구지?하고 뒤돌았는데 지영이가 왜 자기를 봤으면서 놀이터로 안왔냐고 물어보는거야

내 친구가 왜 우리가 너가 있는 놀이터로 가야되? 라고 따지니까

지영이는 친구만 째려보고 다시날보면서

"나봤는데 향미왜 놀이터안들어와?"



이러는거야 나는그냥 억지웃음 만지었어

지영이는 내가 웃는걸보고 자기도 크게웃더니 " 향미 생리지금도해 ? " 이러는거야

그때도 하고있는중 이여서 나는그냥 끄덕였지

지영이는 알았다하고 자기집 쪽으로 걸어갔어.

내 친구는 저 미친년 또 너 생리대가져가는거 아니냐고 조심하라고 주의를줬어



다음날 학교에갔는데 지영이 주위에서 콤콤하고 비린냄새가나는거야

지영이옆에 있던짝도 인상을쓰고있었고

지영이는 아무렇지도않게 손톡을뜯고있었어

첫시간에는아무탈없이 지나갔어

점심시간때도 급식실에서 아무일없어서 오늘은 조용하겠구나하고 급식을먹고 교실로들어갔지



지영이는 평소랑똑같이 뭘적고혼자손으로입을막고 킼킥거렸고

지영이랑싸웠던 남자애는 지영이를째려보면서 지영이를어떻게 골려버릴까 자기친구들이랑 웃으면서 이야기하고있는거같았어.

난 신경안쓰고 친구한테 화장실가자하고 화장실로가서 볼일다보고 교실로들어갔어

근데 지영이랑싸웠던남자애가 자기친구들이랑같이 지영이자리에 서있는거야



지영이는 눈을치켜뜨고쳐다봤어

지영이랑싸웠던남자애를 a라고할께

a가 왜째리냐고 지영이한테뭐라하고 a친구들이 여기자리에서 이상한냄새가난다고 지영이를놀리는거야

지영이는 가라고말했지만 a는 계속지영이를 놀리는거야

왜사냐고 왜학교에다니냐 짜증나니까 그냥학교에 나오지마라 계속심한말을했어



a친구들도 옆에서 웃으면서 발로 지영이가 앉아있는의자를 계속쳐대는거야

지영이는 뭐가 불안했는지 손톱을 너무 심하게뜯고있었어



a친구들은 계속 지영이한테 주댕이가 있으면 말을하라고 놀리고 지영이를 툭툭 쳐대기시작했어

그런데 a가 지영이한테 너 안씻고다니냐고 왜 너 자리에서만 썩은내가나냐고 욕을하는거야

지영이는 아니라고 썩은내 아니라고 악을지르고 a를째려봤어



a는지영이가방을 발로세게 쳐대고 지영이가그걸보고 "하지마!!!!!"라고 크게소리치는거야

a는 소리 지르는 지영이가 더 짜증났는지 가방을 손으로 잡고 돌리는거야

지영이는 자리에 일어나서 a한테달려들었어.



a는가방을 자기 친구들한테 던지고 친구들이 웃으면서 지영이 가방을 던지면서 지영이를 놀려댔어

그런데 a친구들이 지영이가 방에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고 인상을 쓰는거야

그래서 a친구들이 가방안을 한번 뒤져 보자고 가방문을 열라하길래

지영이가 하지말라고 소리지르고 발버둥을치길래 a친구들이 가방문을열고 a한테던지는거야



그런데 가방문을열고 던지니까 가방에있는 내용물이 다나오면서 가방이 떨어지는데..

뭔가툭떨어져나오고 종이쓰레기가 후두둑떨어지는거야



a는보자마자 이거뭐냐고 욕을하는거야

뭐지 하고 보니까 말라서 굳은 생리대인거야.

피가묻어있는데 몇일됬는지 굳어버린 생리대가 툭하고떨어졌는데

애들도 저거뭐냐고 저런걸왜가방에 넣고다니냐고 속닥거렸어



a는 바닥에떨어진생리대를보고 이거뭐냐고더럽다고 발로 쓰레기통있는곳으로 밀어버렸어

지영이는 눈이뒤집힐정도로 달려드는거야

"왜!!!내껀데 왜 버려!!내꺼!"

손으로 남자애를잡고 흔들고난리기 난거야. 여자애들도 지영이를잡고 좀정신차리라고 진정시키고 다른여자애들은 쓰레기줍는집게?로 생리대를잡고 다른봉투에넣고 다시쓰레기통에버리고 발로밟았어

그걸본지영이는 입에침을흘리면서

"왜버려!!내가 찾은거야! 내가!!" 소리치고 쓰레기통에버린여자애들을 밀쳐내고

쓰레기통을 막미친듯이 뒤지는거야

지영이는 쓰레기통을뒤지고 생리대가있는봉지를 찾아서는 손에꽉쥐고있는거야

a는 미친년아!라고 소리치고 지영이가쥐고있는 봉지를빼앗고 발로밟고 교실창문으로 던졌어

갑자기 지영이가 발라당눕고는 몸을바들바들떨면서 막침이 입에서나오는데 애들이 일으키면서 왜그러냐고그만좀하라고 했어

지영이는 왜자기껄빼앗냐고 나괴롭히지말고 악을쓰는거야



애들은 곧 점심시간끝나고 수업시간 된다면서 지영이를 말렸어

하지만 지영이는 계속 몸을 떨면서 멈추지를않는거야.

나도 같이 지영이를 말려줬어 지영아 정신차리고 물이라도 먹고오라고 등을치면서 말해주니까

날보더니 갑자기 벌떡일어나서는 교실밖으로나가는거야.



애들은 드디어 끝났다고 곧선 생님 들어오시니까 자리에 앉자고 했어

지영이도 금방 들어와서는 a를한번째려보고 가방을줍고 자리에앉았고.



그렇게 수업을 끝까지 듣고 집에 가는 시간이라서 나는 다른반친구와 만나서 집에갈려했어

그런데 지영이가 화장실로 빨리뛰어가는거야.



나랑 내친구는 지영이 또 사고치는거아 니냐고 화장실로 가보자해서 화장실로갔어

화장실로 천천히 걸어가서 보니까 지영이가 이칸저칸 막문을열어보고 뭘찾고있는거같은거야.

한칸에들어가서 바스락바스락소리가 들이고 다시나와서 옆칸에가고

난리가난거야 그리고지영이가 나랑내친구를보더니

"향미!!화장실어디썼어?알려줘 나친구잖아!" 이러는거야



날잡고 애원하는것처럼 말하는데 뭔가찜찜한거야.

왜내가들어갔던 화장실을 알려줘야 하는지 나는 아무말도 안하고 친구를쳐다봤어



친구는 내가쳐다보니까 지영이한테

"왜 향미가간화장실을 알려줘야되? 너또이상한짓할려고?" 이러는거야

지영이는 내친구를무시하고 내팔을잡고 계속부탁하는거야.

나는 짜증나서 지영이손을 떼고나서 친구랑 화장실을나가고 얼른학교밖으로 나갔어.

내친구는 또 너 생리대찾을려고 하는거아니냐고 지영이를의 심했고 나도그럴수도 있겠다하고

학교 후문에있는 벤치에앉아서 친구랑 지영이를 기다려보기로했어


스레딕 레전드 썰 지영이 2

한10분넘어서 지영이가걸어나오는거야 아까랑다르게 기분이좀풀려보였어.
지영이가 걸어오면서날보더니 씩웃는거야
내친구는 저거불안하다고 또그런거아니냐고 의심을했지만 그때 지영이손에는 아무것도없었어

내친구는지영이한테가서 너뭐했어?라고물어봤지만 지영이는그냥무시하고 지나갔어
나도 지영이를잡고 지영아 뭐한거야?라고물어봤지 지영이는 "다시찾은거야" 라고말했어
지영이가 다시찾았다고말을해서 나는 뭘 다시 찾았냐고물어봤어
지영이는 아무말도안하고 그냥서있는거야.

내 친구가 답답해서 뭘 찾았냐고 다시 물어보니까 지영이는 계속 아무말도 안하는거야
그런데 지영이가 한손으로 자기 교복주머니를 가리고 꼼지락거리고 눈치를봤어
나는 지영이한테 주머니에 뭐가있길래 안전부절 못하냐고
지영이 주머니를 살짝 만질려하니까 지영이가피하는거야

내 친구는 뭔가 이상했는지 지영이 주머니안에 빨리 손을넣었어
지영이는 내 친구손을잡고 한손으로는 내 친구 머리채를 잡고
"이거놔!!왜자꾸내꺼 가져가!!!" 소리를쳐대는거야

내친구는 지영이가 머리채 잡은게 아픈지 지영이 한테서 멀리 떨어졌어
그때 친구가 지영이 주머니에 손을빼면서 지영이 주머니에있던게 빠져버린거야
처음에는휴지인가?했는데 아.. 생리대를 휴지에 말아서 자기 주머니에 넣고있던거였어
당연히 피가묻어있었고 지영이는 내친구를 째려봤어
내 친구도 생리대를 보고 지영이를 미친년처럼 째려보고

내 친구가 지영이 한테 너 이거 화장실 뒤져서찾은거냐고 물어보니까 지영이가
"내가찾은거야!!!내꺼라고!!!" 이러는거야
보니까 화장실칸마다 쓰레기통을 뒤적거리면서 찾은거같았어

내가 지영아 이거 누가쓰던걸왜? 이러니까
지영이가 "누가쓴게아니라 향미가쓴거야" 이러는거야..

나는 소름돋아서 왜자꾸그러냐고 물어보니까 지영이가 당당하게
"향미 친구니까 가져도되 나 화장실칸다찾은거야" 이러는거야..
내친구도 소름돋는지 지영이한테 이딴짓하지말라고 내손을잡고 도망치듯걸어갔어
뒤를살짝돌아보니까 지영이는 떨어진 생리대를 다시줍고 주머니에 넣고있었어
친구는 지영이같은애는 말로는 전혀 안통하는 애라고 집도 가까우니까 조심하라고 했어

나는 집에와서 씻고밥먹고 평소랑똑같았어
밤9시쯤?됬을때 됬을때 남동생이 나 보고 베란다에 가보라고
밖에서 누가 우리집 앞에서 계속 서있다는거야

그래서 나는 베란다로나가서 보니까 지영이가 우리집 건물앞에 서있었어
나는 깜짝 놀라서 바로 창문을 닫고 방으로 들어가서 동생이랑 같이 티비를 보면서 진정을 할려했어
그때 아빠는 항상 늦게퇴 근하셔서 나랑 동생밖에 없었어

나는아직도있나?하고 베란다로 나가서 쓸쩍 봤는데 지영이가계속 서있는거야
그리고 지영이가 바지 주머니에서 뭘꺼내고 손에 꽉 쥐고 눈을감고 서있는거야
내 동생은 누구냐고 아는 사람이냐고 물어봐서 나는 겁내지말고 그냥 티비보고 있으라하고
밖으로나갔어 발소리가 들려서 지영이가 눈을뜨고 날 보고 활짝웃는거야
나는왜그러냐고 집에가라고 내동생겁먹었다고화를냈어

지영이는 내말을무시하고 내팔을꽉잡고
"향미는내친구야" 이러는거야
나는 제발 집에가라고 나한테 왜그러냐고 큰소리로말했어
지영이는 "향미 내친구첫번째니까" 이러고웃는거야
나는 어이가없어서 말도 안나와서 지영이를 이상한눈으로 쳐다봤어
보니까 지영이가 손에쥐고 있던건 학교 끝나고봤던 생리대인거야
나는아직도들고다니냐고 제발그만하라고했어

지영이는 내말을무시하고 나를계속쳐다보고만 있었어
그리고는 씨익웃고는 "향미랑나는 평생친구야 그치?" 이러는거야.
나는 친구고뭐고 왜이러는지 말만하라고 화를냈어 지영이는웃고있다가 갑자기 소리를지르는거야
"나랑친구잖아!!!왜싫어해!!!!" 이러는거야

나는 더 이상 말이 안통할거 같아서 무시하고 집에 들어 갈려했는데
지영이가 무릎을꿇고 내다리를잡고 "나버리지마!! 향미 나랑친구약속했잖아! "
이러고 악을쓰면서 입에거품을무는거야..

나는 좀 놔달라고 부탁을 했지만 지영이는 내말을무시하고 계속 악을쓰고 입에서는 침이흐르고
너무 무서워서 나는 발로 지영이를 떨기고 집안으로 뛰어들어갔어
난 집안에들어가서 문을 잠그고 베란다 문도닫고 밖에 계속 지영이가 있을까봐
집불을다끄고 그때는 내방이아니라 무서워서 동생이랑 같이 아빠가 올때까지뜬눈으로 기다렸어

어차피 다음날은 주말이여서 늦게자도상관없었거든
아빠가2시간뒤에오셔서 나는안심하고 내방에 들어가서 불안하지만 다시잠들었어

다음날 일어나서 아침을먹고 주말이라 좀느긋하게 집에서 편하게 쉬고있는데
밖에서 어떤 아줌마가 욕하는 소리가 들리는거야
"이게뭐야 어떤년이 집앞에다가이짓거리를해놨어!!" 많이화나신목소리여서
쓰레기도 버릴겸나가봤어

쓰레기도버릴겸나가봤는데 우리집 건물앞에.. 토사물이랑 피묻은 생리대는 널부러져 있고
얇은초?같은게 여러개 녹아있었고 사람 핏자국도 있었어..
충격적인건 고양이가 죽은시체가 있었어 고양이도 뭘잘못먹어서 토를했는지
고양이입에는 토한게있었는데 고양이 토에서 사람 손톱이랑 발톱 머리카락같은게 있었어..

동네 아줌마는 욕을 하면서 치우셨고 나도 같이 치웠기 때문에 볼 수 있었어
나는 대충치우고 집으로 들어가서 친구한테 전화로 말해주니까
분명 지영이가 한짓이라고 그런 미친짓은 지영이 밖에 할사람이 없다고했어

나는 무서워서 이걸 어떻게 해야되지하고 고민하고 있는데 1시간뒤에
동생이 밖에 또 어제 그사람이있다고 성질을 내는거야
보니까 지영이가 우리집 건물 앞에서 두리번 거리고 있는거야

우리 아빠는 모처럼쉬는날이셔서 아침에 친구분들이랑 낚시를 가셔서
나랑 동생밖에 없었어 동생도 지영이가 찜찜한지 돌이라도던질까?이러는거야
나는 안된다고 내버려두면 알아서갈꺼라했어

나는 잠깐잠깐 확인했었는데 1시간이좀넘었을때 지영이는우리집 앞에없었어
이제 갔나하고 베란다창문으로 이리저리확인했는데 지영이가 우리집옆에 쓰레기버리는곳에서
쓰레기봉투들을 다파헤치는거야 지나가는사람들은 지영이를보면서 수근거리면서 걸어갔고
나는 얼른 지영이가있는데로 갔어

나는 지영이한테 뭐하는거냐고 남집앞에서 쓰레기를 다파헤치냐고 화를냈어
내가 화를냈는데도 지영이는 무시하고 계속 쓰레기들을 뒤지는거야
그리고 내쪽으로 고개를돌리더니 "향미..어딨어?어디갔어!!!" 이러고큰 소리로말하는거야

내가 뭔소리냐고 뭐하자는거냐고 뭐라하니까 막 안절부절못하면서 손톱을 물어뜯는거야
"향미 얼른줘 고양이 어디갔어!!고양이랑 향미생리대 어디갔냐고!!!"
계속찾던게 고양이랑 그주위에있던 생리대랑 양초였던거야

나는놀라서 진짜 그런짓도 너가 한거였냐고 화를냈지만
지영이는내말을 무시하고다시 쓰레기들을 파헤쳤어
그때 아줌마랑 치웠을때 아줌마는 재수없다고 고양이 시체랑 주위에 있던쓰레기를 까만봉투에넣어서
음식물 쓰레기통에버려서 지영이가 계속찾아도 못찾았던거야

나는 설마 지영이가 음식물 쓰레기통도 뒤지겠어하고
음식물 쓰레기통있는데에있으니까 쓰레기 파헤치지말고 집으로 가달라고했어
음식물 쓰레기통안에버렸다는 말하자마자 지영이는 바로 음식물쓰레기통을 열고 손을넣어서
아줌마가버린걸잡고 꺼냈어

그리고 날보면서 웃는거야
"찾았다 향미찾았어 이제갈께 나랑향미는친구니까" 이렇게 말하고
고양이 시체랑 쓰레기가든 봉투를들고 자기 갈길갔어

나는지영이가 파헤친쓰레기들을 정리하고 집에들어갔지만.
쓰레기들을 정리하고 집에들어가서 동생이랑 티비를보면서 밥을먹고
저녁시간까지는 주말을편하게즐기고있었어
지영이가 쓰레기를 파헤치치만 않았어도 평범한 주말이였겠지만,
저녁 시간이되서 동생이랑 밥을먹고 아빠가 늦게 들어올거같다고 먼저자라고 해서

나랑동생은 아빠도 늦게 들어오겠다 하고 동생은 티비를보고 나는 컴퓨터를했어
컴퓨터게임을하고있는데 동생이 아이스크림이 먹고싶다고 같이편의점을 가자는거야
그래서 나는 동생이랑 편의점에서 아이스크림이랑 라면 먹고싶은걸사들고 집으로가는데
우리집앞화단? 건물앞에 꽃이랑 나무같은거 많이싶어져있잖아.. 그 안쪽에서 바스락바스락거리는거야
나랑 동생은 아무도없어서 벌레나 길고양이인줄알았어

나랑 동생은 벌레나 길고양이인줄알고 집 건물안으로 들어가는데 사람 웃음소리가 들리는거야
막 웃겨서 즐겁게 웃는웃음 소리가아니라 킥킥거리는 웃음소리가 들리는거야.

동생이 누나 들리냐고 귀신아 니냐고 무서워서 남자애가 내옷을 꽉 잡고 인상을쓰는거야,
나는 얼른집으로 들어가라고 동생을 먼저 보내고 킥킥거리는 웃음소리는 지영이인거같아서
또 그애가 우리집에서 미친짓을 할려는건가하고 화단쪽으로 들어갔어

솔직히 웃음소리만으로는 누가누군지구별을 못할수도있겠지만
날 괴롭힌는 지영이 웃음소리는 학교에서 항상듣고 느낌상
저런데에서 웃을사람은 지영이밖에없다는 생각이들었거든.

화단안으로 들어가니까 지영이가 혼자 쪼그려 앉아서 킥킥거리면서 웃고있었어.
내 발자국소리랑 인기척이 났는지 지영이가 내쪽으로 고개를돌리는데
지영이 손쪽에서 피가나는거야 어두워서 자세히보이지는 않았어
지영이가 날보더니 "나있는거알았어 ? 봤어 ?" 이러는거야

나는 뭘봤냐고 우리집 앞에서 왜그러냐고 맨날 나를 괴롭히냐고 따지니까
"왜괴롭혀 안괴롭혔어 향미는 내친구인데 왜괴롭혀" 이렇게 당연하게말하는거야

자기가 나한테한 행동이 괴롭히는행동이 아니라는데 너무 화가났어
너희라도 화가많이났을거야 나는 지영이가 뭘했는지 확인할려고 핸드폰으로 조명을켰는데
땅이파헤쳐서 다시 묻은흔적같은게 있었어 보니까 지영이손에도 흙이묻어있었어
나는 지영이한테 뭘한거냐고 따지고 땅을 발로 팔려고 했는데 지영이가 막는거야
"하지마!!왜그래!!나랑향미랑 친구계속할려고 그러는거야!!하지마!! " 라고 악을쓰는거야

나는 지영이를 밀치고 주위에있던 커다란돌로 땅을파니까
고양이시체랑생리대가 있는거야,, 나는 이게뭐냐고 이런걸 왜 우리집앞에 묻어두냐고 따졌어
고양이 시체도 화가났지만 생리대에서 화가 너무 많이났어
내가 썻던 생리대가 뭐가좋다고 가져가고
이번엔 고양이랑 땅에 묻고 소름도 돋았지만 화가 제일 먼저였어

나는 땅에 묻혀있는 생리대를 뺏는데 빼는순간 뭐가 후두둑하고 떨어지는거야
자세히보니까 손톱이랑 발톱몇개 머리카락도있었어.

나는 지영이한테 왜그러냐고 나한테이러는이유좀듣자고했어
지영이는 "왜 향미는 나한테그러는거야? 나랑친구잖아" 라고 화를냈어
이유를 말해달라고해도 딴소리만하니까 짜증이났어

나는 당장 고양이랑 이상한거 다시 꺼내서 버리라고했어
이딴걸 사람사는 집땅에 묻냐고 당장 꺼내라고 했지만 지영이는 내말을듣지않았어

솔직히 나는 동물사체같은거 비위약해서 잘보지도만지지도못해
그때는 화가나서 나는 고양이시체를 꺼내서 쓰레기버리는곳에갔어
지영이는 뒤에서 하지말라고 악을쓰면서 날 붙잡았지만 나는 쓰레기버리는곳에 버릴려했는데
여기에다가버리면 다시지 영이가 주워갈거같아서 차가다니는 도로에다가 던져버렸어
역시 몇개차들이 지나가서 고양이 시체는 쓸수없을정도였어 지영이는 소리지르면서 우는거야
손가락에 피가나면서도 그 피나는 손으로 자기 얼굴을 막 비비기시작했어

자기 얼굴에 피가 묻었는데도 미친듯이 세수하는거 처럼 얼굴을 비벼대는 모습이 좀무서웠어
그래서 나는 집에 그냥 들어갈려고했어
갑자기 지영이가 내 옷을 꽉잡고 피묻은 얼굴로 날쳐다보는거야
나는 이거 놓으라고 집에들어갈꺼라고 했어.

나는 제발 좀 놔달라고 약간 짜증을냈어 그러자 지영이는 피가나는손을 내 옷에 닦아내는거야.
그걸 보고 나는 너무 화가나서 뭐야!하고 소리쳤어
지영이는 활짝웃고는
"피잖아 된거야. 고양이한테도 피했어 구멍판흙에도 피했고 향미옷에도 피됬다 " 이러는거야
그리고는 내 옷을 놔주고는 다시 가만히서있고는 나를 쳐다봤어
나는 무섭고 화가나서 뒤도안돌아보고 집으로 들어갔지.

나는 다시 집으로 들어와서 베란다로가보니까 지영이는 집으로갔는지 안보였어
도저히 나는 못버틸거같아서 친구한테 전화를걸어서 지금 있었던 일을 말해줬지
친구는 화가났는지 기다리라고 내가 지영이한테 전화해서 하지말라고 욕한다고 해줬어.

나는 친구도 위험해질까 그럴 필요없다고 했고
친구는 내일이 일요일이니까 기분도풀겸 애들 불러서 놀자고 전화를끊었어

나도 다음날은 친구들이랑 편하게 놀자 하고 아무 생각없이 방에들어가서 잠들었어
다음날 나는 약속시간에 맞춰서 화장하고 기분좋게 나갔어.
지영이 일은잊고 친구들이랑 놀생각에 약간들떠있었거든.

친구들이랑 만나기로한 약속장소에 갈려고 택시를탈려고 기다리고있는데
지영이가 어떤 사람이랑 손을 잡고걸어가고 있었어.
나는 지영이를 무시할려고 핸드폰을하는척 했지만 지영이가 " 향미다!!! "이러고 큰소리로 말하는거야.

지영이가 향미다!!라고 큰소리로말했지만 나는 핸드폰을하는척 하면서 택시가 올때까지 기다렸어.
지영이가 그냥 지나쳐길빌었었지
하지만 지영이는 내 앞에와서 " 안녕향미야!! " 하고 기분좋은지 인사를했어
나는 그냥 지영이를보고 고개만 끄덕이고 핸드폰을 만지작거렸지
그런데 지영이 옆에 지영이 손을잡고있던 사람이 지영이 엄마였던거야
지영이가 " 우리엄마야!! " 이러고 자랑스럽게말하는거야
나는 예의상 안녕하세요하고 살짝웃으면서 인사를했어

지영이 엄마는 나를 보고 지영이친구니? 라고 인상을쓰면서 물어보셨어.
나는아무말도 안하고 그냥 억지로 웃었지
지영이는 엄마를보면서 자기 친구라고 자랑스럽게말했어
지영이 엄마가 나를 위아래로 기분나쁘게 훑더니 아,,너가 향미니?이러시는거야

나는 네 제가 향미라고 대답을하니까 지영이엄마가 기분나쁜표정이
갑자기 웃는표정을 지으면서 너가향미구나~라면서 좋아하시는거야
나는 아네네,,이러면서 대충대답을했지

지영이 엄마가 내 손을 잡더니 너가 지영이 친구냐고 우리 지영이 친구가되달라고 부탁하는말투로
내 손을 잡고계신거야 나는 아무말도 못하고 억지로웃으면서 빨리 택시가오기를 기다렸어

지영이엄마는 내기분도 파악못하고 우리 지영이 좀 잘부탁한다
우리 지영이 친구가 되달라 계속 부탁을하셨어
지영이는 웃으면서 향미는 내친구라고 걱정하지말라고 웃으면서
엄마한테 말하고 나는 빨리 이상황에서 벗어나고싶었어

그때 빈 차인 택시가와서 나는 도망가듯이 택시를잡고 빨리 친구들과만나기로한 약속장소로갔어
지영이로도 기분이 좋지않은데 지영이 엄마도 그러시니까 얼른 빠져나가고 싶었거든
나는 택시를타고 친구들과만나기로한 약속장소에도착해서 친구들이랑만나고 밥도먹고 노래방도가고 아무걱정없이 그나마 마음편하게놀고있었어

지영이일만생각하면 내가 미칠것같아서 아무생각없이 친구들이랑놀았지,
친구들이랑 정신없이놀다 밤9시쯤?에 집으로걸어가고있었는데 지영이가 우리집 앞에서있는거야
나는 무시하고 조용히 걸어갈려는데 지영이가 내팔을잡고는
"향미, 옷버렸어?" 라고물어보는거야
나는 뭔소리냐고 제발 하루라도 마음편하게 보내면 안되냐고 따졌어

지영이는 내말은 듣지도않고 계속 옷을 버렸냐고 물어보는거야
나는 무슨옷이냐고 니가뭔상관이냐고 따졌어
지영이가 말하는옷은 자기 피를 닦은 내옷이였어, 나는 그때 좋아하는옷 이여서 세탁기에 빨아놨었어
그래서 나는 그 옷안버렸다고 그니까 놔달라고 내일 학교 갈려면 편하게 쉬고 자야된다했지
내 대답을 듣고 지영이는 알았다고 웃으면서 자기집쪽으로갔어

나는 그래도 오늘 하루는 편하게지나갔구나하고 집으로들어가서 씻고방에서
평소와똑같이 잠들었지다음날에 학교가는날 이여서 학교에갔어

그런데 학교에지영이가없는거야, 지영이는 항상 내가 학교에가면 자리에 앉아있었거든,
애들말로는 자기들이 일찍와도 지영이가 있다고 늦을애가아니라고 했어
무슨일이있나보다는 오늘 지영이가없구나!란마음에 좀 좋았었어
친구들도 오늘 그 미친애는 안왔다하고 좋아했었고

담임선생님이 들어오셔서 오늘은 지영이가 늦게 학교에오거나 학교에 안올수있다고 말씀하셨어
첫 시간은 담임선생님시간이여서 컴퓨터실로가서 실습을하겠구나 했는데
선생님이오늘은 교실에서할거라고 다들 앉아있으라했어
우리반 애들은 왜 오늘은 교실에서하지?하고 의문감이생겼어
원래 우리담임선생님시간에는 컴퓨터실에서 수업을받았거든.

담임선생님이 우리를 쳐다보더니 지영이이야기를 하셨어
지영이 괴롭혔던애들있냐고 들은게 있으니까 나오라고 약간 화가나신말투로 말씀하셨어
지영이랑 싸우고 지영이를괴롭힌 a는 태평하게 친구들이랑 욕을하면서 웃었어

우리선생님이 다시 한번 나오라고 안나오고 내가끌고나가면 뒤진다고 말씀하셨어.
우리선생님이 좀 젋은남자선생님이시고 잘때리기로 유명하신분 이라
선생님이 화나신게 눈에보였는지 a랑 a친구들이 서로눈치만보고 안나왔어

담임선생님은 한숨을푹쉬더니 이번한번만 봐준다고 지영이괴롭히지말라고 연설을하셨어
지영이가 작고왜소하고 혼자있어서 괴롭히는거면 그러지말라
괴롭힌애들도 나쁘지만 지켜본 우리반아이들전체도 다나쁜거다
지영이가 나쁜짓을하는아이도아니고 얌전한애인데 왜그러냐 실말이다 이러셨어.

솔직히 담임선생님이 좀 짜증이났어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우리반 전체가짜고 아무이유없이 지영이를 괴롭히는 무개념이되버린거야.

우리반 애들은 서로 눈치만보고 불만인표정으로있었지
한시간동안 계속된 선생님의 연설이 끝나고 쉬는시간이되서 우리반애들은 같이모여서 욕을했어
지영이때문에 우리가 못된새끼들이됬다 그년 때문에 풀리는게 없다 하고 지영이 욕을 했어

역시 다른수업떄도 다른반 선생님들이 친구는괴롭히는게아니라고 한마디씩하고가셨어, 우리반애들은 그것때문에 지영이에대한 불만이더켰고

점심시간에 친구들이랑 급식실에갈려고 다른반친구랑도 같이가고있었어
다른반 내친구는 항상 하교하고 친했던애라했잖아 다른반친구를 D라고할께
D는 급식실로가면서 지영이이야기를했어

우리는 지영이이야기는 꺼내지도 말라고 이름도 듣기도 싫다고 정색을했지
D는 오늘 지영이 안왔다며? 지영이 원래 학교가끔씩 빠진다고
중학교다닐때도 한달에 한두번씩 좀 학교나온다하면 두세달에 한번은 무조건빠졌다고 했어

우리는 지영이가 안오는날이있구나하고 그날을 지영이의날로 정했지 ;
그런데 학교에 빠진 지영이가 가방을메고 걸어오고있는거야
우리는 왜지 영이가왔지?왜왔지? 하면서 짜증을냈어
점심시간에 딱맞춰서 와가지고는 가망을메고 그대로 급식실로가는거같았어
우리도 지영이랑 마주치지말자고 급식실을 빨리들어갔지

친구들이랑 밥을먹고있는데 지영이도 급식을받았는지 구석에서 혼자밥을먹고있었어
그런데 평소와다르게 지영이표정이 좋지도않았고 어디가아픈지 얼굴이창백하고
온몸을 바들바들떨고 있었어 나랑 내친구들은 신경안쓰고 밥을계속먹었어

그런데 우리반 a가 친구들이랑 지영이를 보면서 지들끼리 웃고 반찬같은거를
지영이한테 툭툭 던지는거야
지영이는 계속 밥을먹었는데 그게 더 짜증이났는지 결국 a랑 a친구들이
지영이한테가서 뭐라뭐라 욕을했어

왜우리가 니 장애인 같은행동때문에 욕을먹냐고
그냥 학교오지말지 밥쳐먹겠다고 온거냐고 심한말을 하는거야

평소 지영이라면 날뛰어겠지만 의외로 그떄는 조용히 밥만먹었어
지영이가 반응을 안하니까 a랑a친구들의 놀림이 더심해졌어
그때 a친구중한명이 물을컵에담아서는 지영이 급식판에 부어버린거야

결국 지영이급식판은 물바다가됬고 밥이랑 반찬들도 물때문에 엉망이됬고
a랑a친구들은 재밌다고 서로웃고있었지만 지영이는 묵묵히 계속밥을 퍼먹었어.

a랑a친구들은 우웩거리면서 토하는시늉을하면서 지영이를 놀렸지만 반응을안하고 아무렇지않게 밥을퍼먹는 지영이가 꼴보기싫었는지 a가 지영이급식판에 가래를 끌어서모으더니 뱉는거야
솔직히 가래가있는 밥상을 누가먹고싶겠어
지영이는 가만히쳐 다보더니 다시먹 을려고 숟가락으로 천천히 먹을려했어
a랑a친구들은 더럽다고 거지냐 밥이없어서 다 쳐먹는다 놀려대고웃었어
지영이가 갑자기 먹는행동을 멈추더니 a랑 a친구들있는데로 가는거야

a랑친구들은 뭐냐고 지영이를보면서 비웃었지
그런데 갑자기,,아,, 지영이가 토를하는거야
당연히 급식실안은 지영이가있는데로 시선이집중이됬지

지영이가한 토사물은 a랑친구들한테 다묻었고 a랑친구들은 더럽다면서 소리를지르고 욕을하면서
씻을려고 급식실밖으로 뛰어나갔어

급식실에서 밥을먹고있던 애들도 밥맛이 없어 졌는지 밥먹는걸 멈추고
한두명씩 급식을다버리고 나가더라고
나랑 내친구들도 그냥매점에서 김밥이나 사먹자고 나갔지
그뒤로 지영이가 어떻게됬는지는 잘몰라 그냥 친구들이랑 매점에서 김밥을사먹고
교실로천천히 걸어서들어가니까 지영이가 있었어

교실에서 자세히보니까 지영이 상태가 정말안좋아보이는거야
얼굴이 창백하고 입술에도 색이없어서 더 아파 보였고 혼자식은땀을 흘리는거같았어
내 옆에있던 다른반친구D가 원래 중학교떄부터 쉬다가 다음날에오면 저렇게 환자처럼구니까
신경쓰지말라고 신경쓰면 더골치아파진다고 주의를줬어

나는 D말을듣고 신경을 끄기로했지
그런데 a랑친구들이 욕짓거리를하면서 교실로들어오는거야 반애한테 들어보니까 급식실에서
지영이를괴롭힌게들켜서 담임선생님한테 맞고들어왔다는거야

a랑친구들은 지영이를 째려보고는 그냥 자기들 자리로 돌아갔어
그런데 갑자기 지영이가 자리에서 풀썩 쓰러지는거야 아무리 지영이가 이상한애라도
잘앉아있던애가 쓰러지니까 반애들도 지영이한테몰렸지

나랑 내친구들도 지영이한테갔었어
그런데 지영이입에 하얀거품?같은게 부글거리면서 나오더니
몸음 발작을 일으키는것처럼 떨고는 뭐라뭐라 중얼거렸어

애들도 헐 어떻게해 이러고 나랑 친구들도 이러다 큰일나는거아니냐고
선생님 불러와야하는거아니냐고 해서 우리반 반장이 선생님있는교무실로 뛰어갔어
우리는 선생님이 올때까지 지영이 뺨도 때려봤지만 일어나긴커녕 계속 입에서 거품만나오고 무서웠어
눈도 뒤집어 까져서 흰자가보이는데 지영이가 뭐라뭐라 중얼거리는거야
근데 갑자기 중얼거리는것도 멈추고 지영이 몸이 축 늘어지는거야
애들은 갑자기 지영이가 늘어지니까 당황했어 어떤애가 지영이코에 손을대고 확인을했는데
숨을안쉰다는거야 숨을안쉰다길래 우리들은 얼른 선생님이 오기를기다렸지

애들은 인공호흡이라도 해야되는거 아니냐고 누구 인공호흡해줄사람있냐고 물어봤지만
아무도 하지않을려했어 당연히 나도 뒤로슬금슬금빠졌어.
지영이가 그렇게 좋은애는 아니였고 나한테 그런짓도했는데 내가 왜 해주고싶었겠어
애들도 흰거품이있는 입에 누가 인공호흡을해주고 싶었겠어..
그래도 죽을라하는데 아무도 안해주니까 불쌍하기도했어
너희들눈에는 내가 나쁜년 일수도있지만 나는 솔직히 지영이 인공호흡해주기싫었어.

애들이 인공호흡을 해주기 꺼려하고 있을때 그때 선생님이 달려오셨어
선생님도 축늘어진 지영이를보고 꽤 겁을먹으셨는지 지영이뺨을 살짝씩치면서
지영아!!라고 소리쳤지만 지영이는반응이없었어
선생님이 다시 지영이 코랑 입을 확인했지만 숨을 안쉬고있었어

그러다가 지영이가 이상한소리를 내면서 숨을쉬더니 다시 몸을떨면서 거품을무는거야,
선생님이 주머니에서 핸드폰을 꺼내더니 119에다가 전화를했지
빨리 와달라고 심각한거 같다고 선생님도 이런경우가 처음이셨는지 당황하셨어.

우리는 그때 핸드폰을걷어서 전화를 할 수 없는상화 이여서 우린 신고를 할수없었어
그나마 선생님을 불러서 119에다가 전화를할수있었어
시간이 지나서 지영이는 병원에실려갔어, 실려가는 동안에도 지영이는 몸을바들바들떠는걸 멈추지못했고 처음에 119대원분들이 지영이를 옮기려하자 지영이는 "싫어!!!아아악!!하지마!!!" 이러고 악을질러댔고, 지영이가 병원에실려가고 우리반은 분위기가 좀 조용해졌어

담임선생님은 지영이랑같이 병원에가서 우리반애들은 서로 눈치만보고 몇분동안은 아무도 말을안했어
좀 지나자 어떤 애가먼저 말을하더라고 지영이 아무일도 없겠지? 란식으로 걱정을하는것같았어
그러자 애들도 말을하기 시작했고, a가 주머니에서 핸드폰을꺼내더니
"야 신경쓰지마 원래미친년이잖아" 이러고 핸드폰게임을하는거야

a가 핸드폰을만지는걸보고 어떤애가 핸드폰이있었는데도 왜119에 신고를안했냐고 따졌어
a는 내가왜?그년원래 그런년이잖아 신경꺼 이러고 태평하게 핸드폰게임을했어,

솔직히 지영이가 나한테 미친짓거리를했지만 갑자기 쓰러지니까 나도조금은 걱정은됬어
내친구들도 쓰러진 지영이가 조금 걱정이됬는지 아무일없겠지? 이러고 불안해했고

1시간이지나서 담임선생님이 들어오셨어
그리고 우릴보더니 지영이 입원했다고 너희들이 또 괴롭힌거냐고 물어보셨어,
우리는 아니라고 갑자기쓰러진거라고 했지
선생님이 지영이 병문안 꼭 가라고 우리한테 명령?식으로 말씀하셨어
애들은 가기 싫단눈으로 서로 왜가야되?꼭가야되나..라고 속닥거렸고
선생님이 약간 화난말투로 우리반애들 한명씩빠짐없이 꼭가라고 안가면 니들 두고보자 이러셨어

선생님은 우리반에서 지영이랑 친한애가 누구냐고 물어봤는데
a가 향미요~ 이러는거야, 그래서 선생님이 그래?그럼 향미가 친한친구들이랑
오늘 병문안 가면되겠네 이러셨어

우리는 싫지만 선생님이 꼭 가라고하셔서 학교끝나고 지영이가 입원한 병원에갔어,
다른반친구인 D도 같이가자해서 나랑 같은반 친한친구들 D랑 이렇게 선생님이 알려주신 병원에 갔어

친구들이랑D랑 병원으로가서 지영이가있는 병실로갔어
지영이는 교실에서 쓰러질때 상태와달리 아무렇지도않게 누워서 천장만 쳐다보고있었어
우리가 병실안으로 들어가자 지영이가 우리가있는쪽으로 고개를돌렸어
지영이가 우리를보더니 입이찢어지게 웃었어

그리고는 "향미다, 향미" 이러는거야.
내 옆에있던 친구중 한명이 지영아 몸은어때?라고 물어봤지만 대꾸도 안하고 나를 쳐다보는거야
나는 왜 자꾸 쳐다보냐고 물어봤는데 지영이가 이뻐 향미이뻐 내친구 이러고 내속을갑자기 꽉잡는거야
나는 당황했지만 그래도환자니까 가만히있었어,

내친구들도 평소같으면 왜그래- 이랬을텐데 지영이는 환자 였으니까 아무말도안했어.
나는 지영아 어머니는?이렇게 물어보니까 왔다가 집에가셨다는거야
딸이 갑자기 쓰러져서 입원을했는데 쓱보고 확인만하고 집에갔다는게 말이되는건지

지영이는 나를꽉잡더니 " 된거야. 향미확실히 됬어 " 이러는거야
나랑 친구들은 무슨 뜻 이냐고 물어보니까 다시 웃기만하고 아무말도안해줬어.
나랑 친구들은 지영이 얼굴은 확인을했으니까 집에갈려했어

왠일인지 지영이는 그냥 가도된다고해서 나랑 친구들은 병원에나갔지
옆에있던 D가 중학교때 한두달에 쉰적은있지만 저렇게까지 아픈적은없었다고
쓰러진건 이번이처음이라는거야
나랑 친구들은 신경쓰면 머리만 아파지니까 집에가자해서 서로헤어지고

나는 집방향이같은D랑 걸어갔지
나랑D는 횡단보도를 걸어가야해서 횡단보도쪽으로 걸어가는데 초록불이 깜빡거리는거야,
나랑친구는 얼른뛰어가자해서 뛰어갔는데 내가실수로 넘어져버렸어.

나는 좀 심하게 넘어져서 바로 일어날 수도없는 상황이였지
그런데 내쪽으로 커다란 트럭이 오고있는거야 내가넘어졌을때는
이미 빨간불이였고 차신호등은 초록불로바껴있었어

꽤높은트럭이여서 넘어진 나를 못봤는지 계속오고있다가 내 친구가 소리를 크게 지르니까 멈췄어
딱 내 목위치에 간신히 두발자국 길이로 차바퀴가 있어서 나는 겨우살수있었어
만약에 조금만늦었으면 나는 몸이랑머리랑 2등분될뻔했었지만...

트럭아저씨는 얼른 내리더니 넘어진 날보고 놀라셨는지 다친데는없냐고 물어보셨어
나는넘어지기만해서 다친데없다고 죄송하다고하고 친구D가 옆에서도와줘서 간신히 일어날수있었어
D는 나보고 죽다살아났다고 조금만 늦었으면 병원에서 수술이고뭐고 바로 죽었을거라고 말했어
나는 그때 무서운게 남아있어서 걸으면서도 다리를 떨었어

D도걱정이됬는지 같이 집안까지 가주겠다고해서 D의도움을받으면서 걸어갔어
D는 걸어가면서 어떻게 지영이 얼굴을보고나오자마자 그런사고가났나며
역시 지영이는 재수없는년이라고 지영이욕을했어

나는 넘어진게 지영이 잘못은 아니였으니까 아니라고 내가 실수로 넘어진거라고 했어
나랑D는 우리집에도착해서 D랑내방에서 넘어진상처를 확인했어
넘어진거치고는 상처가너무커서 D도 상처가 조금 심한거같다고 약을발라주고 붕대를감아줬어
나는 다리가아파서 침대에누워있었는데 D가 갑자기 이게뭐냐고 물어보는거야
나는뭔데 그러냐고 물어봤지 보니까 지영이가 피를 뭍혀버린 옷을보고 놀란거였어
나는 결국 D한테도 지영이 고양이시체사건하고 집앞화단?에서 일어난일을 다말해줬어.
D는 듣자마자 미친년미친년 이러고욕을하는거야

D가 화가나다못해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말을했어
"그미친년이 피란피는 다뿌렸어 미치겠다
고양이시체랑 이상한거는다 파묻고 피를뿌렸어? 제대로된 또라이네"

난그렇게 D가화를낸적은 처음봤어
나는 내가 지영이한테 이런짓 하지말라고 화내고 경고했으니까 이제 걱정하지말라고 했어
D는 당장 저 옷버리라고 찜찜해서 저런거 너한테 못입힌다고 하는거야

나는 내가 좋아하는 옷이여서 피를 어떻게 빨아야지하고 아까워서 못버리고있었는데
D가 버리라해서 꼭그래야되? 이랬어
D는 당연히 버려야지 이런 찜찜한걸 왜 니방에두냐고 이 피가지워져도
이런거 못입고 다닌다고 자기가 집에갈때 가져가서 버릴거라고 했어
나는 알았다고 그러니까 화내지말고진정하라고 D한테 말했지

D는 지영이 그년이 뭔생각인지는 모르겠지만 자기가 지켜볼거라고 화를냈어.
D는 시간이되서 집에가고 나는 저녁이되서 아빠랑 동생이랑 밥을먹다가 아빠가다리에 붕대를감은걸보고 뭐냐고 어디다 친거냐고 걱정을 하셔서 길가다 넘어진거라고 둘러댔어

밥을먹고 나는 방에가서 핸드폰을 만지작대면서 평소랑같이 시간을보내고있는데
다친다리가 너무아픈거야

그래서 붕대를풀고 상처를보니까 너무 크게 상처가 부풀어오른거야
약을바를려고 건드리려해도 너무아파서 약을바를수도없었어
나는 상처가 너무 아파서 이걸 어떻게 해야되나 하고 고민하고있었어

아빠한테 말하면 아빠가 또 걱정을하실거같았고 그냥 넘어져서 다친건데
괜히 나만 오버하는거 같았거든

어떻게하지하고 아파하고 있다가 일단참고 붕대라도 감고있자하고 붕대를감았어
붕대를 감을때도 당연히 아팠지만 몇일있으면 아물겠지하고 붕대를감고 다시 누워있었어
시간이 좀지나서 아빠는 피곤하셨는지 주무시고 동생도 꾸벅꾸벅자고있었어,
나도 오늘은 일찍잘까하고 불을끄고 누워있었는데 D한테서 카톡이온거야

"향미야 상처괜찮아?"

이렇게와서 나는 아프다고 아까보다 더 아프다고 보냈어 보내자마자 D한테서 전화가왔어
D는 걱정되는목소리로
"아직도아파?잠깐만 향미야 내가 그피묻은옷 안가져갔나? 그옷 너방에있어?" 이러는거야
나는 핸드폰조명으로 찾아보니까 아직 그옷이 내방의자에 박혀있는거야

그래서 나는 아직내방에있는데? 너가 가져가서 버려준다면서 까먹었나보다- 이랬어
D는 "향미야 그옷가지고 10분뒤에 나와 " 이러는거야
나는 왜그러냐 물어보기도전에 D가 전화를 먼저 끊었어

나는 10분좀지나서 지영이 피가 묻은 옷을챙기고 집앞으로 나갔어
계단을 걸어가면서도 너무 아파서 약간 절뚝거리면서 내려갔어 집앞에있는 벤치에 앉아서기다리니까
D가 빨리걸어왔어 D랑내가사는집은 방향도 비슷하고 걸어서 15분정도 걸리는 거리였어

D는 급하게 뛰어나왔는지 숨을 헐떡거렸어
나는 왜 나오라한거냐고 밤10시가 다됬는데 나와도되는거야? 라고물어봤지만
D는 내질문에 대답도안하고 지영이 피가 묻은옷은 가져나왔냐고 물어봤어.
나는 가져왔다고 말하니까 내손을잡고 우리집 건물옆에 밑으로내려가는 계단같은데가 있었는데
그곳으로 가는거야 나는 왜그러냐고 너설마 담배안끊은거야? 라고물어봤어
D는 학생이 였지만 담배를펴서 항상 우리집옆에 계단밑에서 몰래 피웠거든

나는 끊었다던 D가 다시 여기로 오니까 담배를 다시피는거냐고 물어본거였어
D는 그런거아니라고 이옷당장태우자고 했어
나는 옷을왜태우냐고 재수없는건알겠지만 그냥버리면되잖아 라고말했어

D는 재수없다고 버리는걸로 깔끔하게 정리는안될거같다고 태워야된다는거야
D는 자기 친구한테 말해보니까 태우라고말했데.
그래서 내가 그 친구가 뭘알고 태우라는말을 그대로 듣냐고했지

D는 답답 했는지 약간 짜증나는 말투로 그냥 이번 한번만 자기가 하자는대로 하자해서
나는알았다했지 결국 지영이 피가 묻은 옷을 라이터로 태우고 확인까지했어
내가 왜그렇게 옷을 태우지못해서 안달이나있었냐 물어봤어
그러자D가 너가 당한걸 다시 생각해보라고 너 혹시 지영이한테 안좋은짓한거아니지?이러는거야

나는 내가 지영이한테 무슨짓을하냐고 오히려 지영이가 날괴롭혔지 너도 알지 않냐고 말했지
D는 자기친구한테 들어보니까 널 상대로 이상한짓 거리를 한거같다고 그러는거야
그래서 나는 지영이는 항상 나한테 이상한행동하는건 안다고했지

D는 그런게아니라 자기 친구가 고양이시체에 너생리대에 땅까지파묻고 피까지다뿌려댄거면
널 상대로 저주?같은이상한걸 한거같다말했다는거야
나는 저주란말을듣고 말이되는 소리를 하라고 그런거믿냐고 D한테 말했지

D는 그럼뭐어떻게 더 설명해야되냐고 솔직히 그일있고 지영이 보고나서
너 죽을뻔한거 어떻게 할거냐고 넘어진거치고 상처도크고 심하게아픈데 말이안되지않냐고 말했어
솔직히 저주라고말하면 어느누가쉽게믿겠어. 말이안되는소리라고 생각하지
하지만 D의말을듣고보니 약간믿게되는거야.

D가 오늘 지영이가 아픈건 너한테 심한 저주를걸어서 자기몸도 그렇게힘들었던거라고 말하는거야
내가 그건뭔소리냐고 물어보니까
D가 자기친구가 그런쪽에 검색도하고 흥미가있어서 아는데 저주를걸면
저주를건 당사자한테도 돌아온다고 들었다는거야

나는 지영이가 나한테 저주를걸어서 다시 지영이도 그렇게 아픈거냐고 물었는데
D는 그런거맞는거같다는거야
나는 뭔가 불안했어 D는 지영이피가묻은옷은 태웠으니까 일단은 지켜보자는거야
죽을뻔했는데 지켜보기만하다가 진짜죽는거아니냐 라고 D한테말했어




스레딕 레전드 썰 지영이 3

D는 일단 너무심하게 걱정하지 말라고 내일 지영이 병원에 같이 다시가보자고 했어
나는 너무 궁금한게 많았거든 그래서 저주 한번 걸었다고 몸이 그렇게 아픈거냐고 물어봤어.
D는 망설이다가 이건 절대 아무한테도 말하면 안된다고 그러는거야
D가 이건 절대아 무한테도 말하지말라해서 알았다고 뭔지알려달라했어
D가 확실하진 않지만 소문으로는 지영이가 중학교때 한두달에 한번씩 학교에안나오는 이유가
지영이엄마가 지영이한테 이상한짓을하는데 그게 신을받는? 신내림 비슷한거 일수있다는 거야
D가 말한 소문은 자기 중학교때 같은반이였던 애들 몇명밖에없으니까 말하면 안된다는거야

난D말을듣고 그게 말이되냐고 놀랐어
D가 오늘 학교에 안나왔던 이유가 아까 소문처럼 신내림같은 이상한일을하는 날이여서 그런거고
그날에는 몸이 힘든데 나를 저주까지해서 지영이가 더 이상하게 아팠던거라고 말해줬어

D도 자기친구한테 들은거라서 자기도 약간은 이상해하더라고..
나도 지영이가 신내림을받는다 쳐도 왜 날 저주를했는지 궁금했어
그래서 다음날 D랑나는 지영이 병원에 다시 가기로 했어

시간이 늦어서 나랑 D는 서로 집으로 다시 돌아가고 잠들었어.
다음날 학교에 갈려고 일어났는데 다리가좀아픈거야.
횡단보도에서 아프게넘어졌긴했는데 이렇게 상처가 심할만큼은 아니였거든
난 약을 참고 바른 다음에 붕대를감고 교복을입었지
우리학교 동복은 여자도 바지여서 다행히 붕대가감은게 안보였어

집밖으로 나가니까 D가기다리고있어줘서 같이 학교에 택시를 타고갔어
D가 상처상태는 괜찮냐물어보고 걱정을해줬어. 난 D가 너무 걱정해줘저 안아프다했지
그런데 우리 가타고있던 택시옆에 화물차가 있는거야
근데 갑자기 택시옆으로오더니 택시앞으로 끼어들기를 했어
그때부터 약간 불안했었는데 앞에끼어들기를한 화물차가 갑자기 속도를줄이는거야.

택시아저씨는 초록불이니까 속도를내고 가고있다가 앞에있는화물차가속도를 줄이니까
택시아저씨도 당황하신거지 택시아저씨는 어?어?이러시면서 급브레이크를 하셨어
진짜 딱 간당간당한차이로 멈춰서 큰일은없었지
나랑D는 심장이너무 벌렁거려서 서로죽을뻔했다하고 택시아저씨는 화가많이나셨는지
택시에서 내리시더니 화물차운전자랑 욕을하면서 싸우시다가 다시 택시에타고 운전을하셨어
택시아저씨는 미안해요 나는 다쳐도되지만 학생들은 어린데 큰일나면안되지 이렇게 사과를해주셨어

나는 하루전부터 죽을뻔한게 두번이되니까 너무불안한거야
그래서 다리를떨면서 태평한척택시창문밖을 봤지
D도 내가 불안한게보이는지 향미야 많이 불안해? 하면서 걱정을해줬어
택시 아저씨는 앞에있는거울로 우릴 보셨는지 자기 때문에 내가 불안해한건줄 알고
"학생 괜찮아요? " 이러셨어 D는 괜찮아요 걱정하지마세요 웃으면서 말해줬어.

우리집에서 학교까지 택시를타면 10분정도걸렸어
10분정도면 짧은시간인데 무슨일이더생길까봐 나는 불안해서 얼른 학교에 도착하길빌었지
택시아저씨는 내가계속 걸리셨는지 "학생 안전운전하고있으니까 걱정마요-" 이러셨어
D는 아저씨 때문이 아니라 어제부터 제친구가 위험한일이있어서 그런거라고 말했어

그렇게 택시를타고 학교에도착해서 후문으로 걸어올라가고
D는 자기반으로가고 나는내반으로 들어가는데 지영이가있는거야.
나는 반친구들한데 지영이 입원한거아니였어? 물어봤는데 자기들도 왜왔는지 모르겠다는거야
지영이를 보니까 평소랑다르게 심하게 손톱을뜯고있었고 아픈것도 다나은거같았어.

지영이가 손톱을 뜯다말고 종이에다가 뭘적더니 갑자기 큰소리로 소리를지르다가
종이를찢고 막 입에넣고 씹더니 자기책상에 퉤하고 뱉었어
우리반애들은 지영이가 워낙이상한걸 알았으니까 재 또 왜저래 이러고 무시했지
지영이는 자기가뱉은 종이 쪼가리늘 손으로 잡더니 서랍 안에 쳐박아놨어
그리고 다시 손톱을미친듯이뜯다가 나를딱 쳐다보는거야.

지영이를 지켜봤던 상태라 눈이마주쳐서 나는 딴곳으로 눈을돌렸어
그런데 지영이가 계속 나를 쳐다보든게 느껴지는거야.

내 친구들도 지영이가 왜 자꾸 쳐다보냐고 기분나쁘다고 성질을냈어
친구들이 지영이가 나를 계속쳐다본다고 기분나빠하다가 지영이가 날보는걸 멈췄어.
내가 흘끔보니까 혼자 손톱을 미친년 처럼 뜯고있었어

진짜 미친년처럼 눈도 이리저리 굴리고 손톱을 뜯다가 혼자 화를냈어
수업시간때도 교과서를 찢다가 갑자기 소리를지르면서 교과서를 던지고
혼자 머리를비비면서 악을쓰고 난리도아니였어

급식실에서 밥먹을때만이라도 조용히 먹었으면 좋겠다 생각이 들었어
지영이는 혼자 평소랑 똑같이 급식을받고 구석에앉아서 밥을먹었어
지영이 옆에 있던 애들은 지영이를 기분나쁘게 쳐다보면서 어제 병원 실려갔던 미친애라고 수근거렸어
지영이는 가만히 밥을먹다가 옆에있던애들을 죽일듯이째려보는거야
그리고는 "왜욕해!!!!!!!" 소리를질렀어
급식실에있던 애들은 뭐야..하고 지영이가 있는데를보고 밥을먹었어
그런데 그때 우리학교에서 입이 거친 무서운 선생님이 있었거든?
그 선생님이 급식실에서 물을먹다 지영이가 소리지른걸듣고는 지영이한테 뭐라했어

"너 몇반이야!!! 밥쳐먹을땐 조용히먹어!"

이렇게 지영이를혼냈어.
그런데 지영이가 선생님을 째려보더니 씩씩거리면서 밥을퍼먹었어.
그 선생님이 혼나는데 왜말을안하냐고 건방지다고 당장 일어나라고 지영이한테 화를냈어
지영이가 밥을퍼먹다 자리에서 벌떡일어나더니
입안에있는 밥이랑반찬들을 씹다가 선생님한테 퉤 하고 뱉었어
선생님 얼굴이 빨개지더니 지영이를 한대 칠기세이신거야 그리고는 지영이한테
뭐라뭐라 소리를지르고 약간의욕을 하셨어.

지영이가 "나욕하지마!!!!" 이러고 급식판을 던지고 숟가락이랑 젓가락을 던지고난리가난거야.
그때부터 급식실에 있던 우리반애들이 모여서 지영이를말리기 시작했어.
다른반애들도 밥먹다말고 상황을 힐끔힐끔 쳐다봤었고
우리반 반장이 지영이를 말릴려했지만 지영이는 계속소리를 지르다가
갑자기 또 급식실 바닥에 벌러덩눕더니 아아악!!! 거리면서 화를냈어
우리반애들은 왜그러냐고 일어나라고 말렸지.
그때부터 그선생님도 이상한걸아셨는지 왜이러냐고 당황을하셨어

나도 지영이 한테가서 지영아 일어나보라고 지영이를 일으켜세울려했어
그 선생님은 우리 담임선생님을 불러온다고 급식실을 나갈려했었고
그런데 지영이가 "죽여야되 나괴롭히는사람 죽여야되 벌받아야되" 이러는거야

지영이의 말은 일으켜 세울려고 가까이있던 우리반애들 몇명밖에 못들었어
평소같으면 애가 또 미친소리하는구나 했지만 그때 지영이는 좀 이상했어
뭔가 진짜 사람을 죽일듯이 말을해서 우리반애들이 왜이러냐고 정신좀차리라고 했어.

그런데갑자기 지영이가 벌떡일어나더니 우리반애들을 밀치고 그선생님이있는곳으로 뛰어가는거야
우리들도 갑자기 일어난 일이라 우리반애들 몇명이 지영이를따라 뛰어갔어
우리반애들은 급식도 제대로 못먹었고 그냥교실로 돌아갔어.

다른반애들도 우리반에와서는 그 미친애 어떻게된거야? 물어보기도했었어
그런데 급식실에서 지영이를 뒤따라갔던 애들이 교실로오더니 큰일났다는거야
큰일났다길래 우리반애들은 뭔일이냐고 물어봤지
들어보니까 지영이가 주머니에 커터칼이있는데 그걸 들면서
급식실에서 지영이를혼낸 그선생님있는데로 뛰어갔다는거야
우리반애들은 미쳤냐고 그래서 어떻게됬냐고 물어봤지

그선생님이랑 지영이를 뒤따라갔던애들도 지영이를 말렸지만
지영이가 커터칼을 미친년처럼계속 휘둘러서 직접적으로는 말리지는못했었데
지영이는 그 선생님을 찌를려고 커터칼을 휘둘렀다는거야.

애들은 뒤에서 겨우겨우 지영이를 잡았었는데 지영이는 계속 발버둥을치고
커터칼을 손에쥐고 죽일거라고 소리를 질러대고 난리도아니였데
그선생님은 지영이손에있는 커터칼을 뺏을려고했는데 지영이가 커터칼을 계속휘두르는거야.

지영이를 잡고있는 애들도 자기들도 다칠까봐 지영이를 놔버렸고
그때 지영이가 그선생님한테 달려들어서 커터칼을 이리저리흔들었데.
선생님은 막을려다가 결국 다치셨다는거야.
선생님을 막을려고 본능적으로 손이나갔는데 지영이가휘두른 커터칼에 다치신거지.

선생님손에서는 피가 너무 많이나서 양호실로 가셨고 지영이는 선생님이다친걸보고
"나괴롭히면 이렇게되!!" 이랬데.

우리반 애들은 그 이야기를듣고 지영이 그년 머리가 어떻게된거아니냐고 이러다가 사건하나
크게 더터지는거아니냐고 수근됬지. 그때 지영이가 아무렇지도않게 교실로들어왔어

우리반에있던 다른반애들은 지영이가오니까 자기들반으로 갔어
그때 우리담임선생님이 들어오셨어
그리고는 한숨을쉬시더니 오늘있었던일 다알지? 왜 안말리고지켜만봤냐고 한명이잘못하면 전체가 잘못한거나 다름없다고 하시는거야.

그리고 지영이를 보더니 지영이를 교무실로데리고 가셨어
우리는 나머지 남은 수업을 듣고 종례시간에 담임선생님이랑 지영이가 들어왔어
지영이는 자기자리에 앉고 담임선생님이 이번일은 어떻게든 해결될거고 옆에서 지켜만본
너희들책임도있으니까 앞으로잘해 이러시고 나가셨어

우리는 집에갈려고 준비를하면서 커터칼을휘둘렀다는데 뭘 말리냐고 꿍시렁거렸어.
그때 우리반a가 지영이들으란식으로 크게말했어
"이러다 우리반애들 다뒤지겠네 미친년때문에"
이러고는 친구들이랑 지영이를 보고 지들끼리 웃으면서 교실을나갔어

나도 집에갈려고 다른반친구D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지영이가 나한테오는거야
나한테 오더니 날 꽉붙잡고는 " 향미 나믿지?나친구니까믿지? " 이러는거야
나는 뭘믿냐고 너야말로 나한테 이상한짓하지 않았냐고 따졌어
지영이는 자기는아무것도 모른다는식으로 나를쳐다봤어

그때 D가 집에가자하고 반에들어왔어
D가 지영이를보더니 표정이 안좋은상태로 너가 뭔데 향미한테 말걸고있냐고 뭐라고 따지는거야
지영이는 D를째려봤지만 D도지영이를 쳐다보면서 향미한테 손때라고 지영이손을 쳤어
지영이가 D를보더니 "향미는 내친구야!!" 이러는거야
D는 화가났는지 약간 언성을 높였어

" 너향미한테 무슨짓을했는지 내가아는데?
왜 향미주변에 피를묻혀 친구라면서 향미가 죽었으면좋겠어? "

이말을듣자 지영이표정이 굳어지는거야
지영이가 손을 바들바들떨면서 너가했지? 이러는거야.
D는 뭘?사람알아듣게말좀해 라고따졌지
지영이는 " 너가!!너가한거야!!왜 너가방해해!!!! " 이렇게 악을지르면서
D를 죽일듯이째려봤었어 나는 조금무서워서 D의손을꽉잡았어
지영이는 화가많이났는지 " 왜 방해하냐고!!!향미 내친구인데 왜 나 방해해! !"
이렇게 소리를 지르면서 D머리채를 갑자기 잡는거야

D도 머리채가 잡히자 화가났는지 지영이를 세게밀치고 온갖욕을했어

"미친년아 곱게살아 너 향미한테 이상한짓한거 나랑 향미가 모를줄알았어? 사람을 병신으로알아?"

이러면서 지영이를한대 칠려는거야. 나는 때리는건 아닌거같아서 D를말렸어
지영이가 갑자기 혼자 실실웃더니 "너가 태웠지?" 라고 D한테 말을했어

D는 내가뭘태워 ? 알아듣게말하라니까 ? 라고지영이한테 따졌었어
지영이는 "니가 태운거잖아!! " 소리를 질렀어
나는 지영이한테 너가 나한테 저주를 걸었냐고 물어보고 싶었지만 저주라는 단어가 입밖으로 나오지는 못했었어 지영이는 나를보더니
"난 향미가좋아서 그런거야 "
라고 말하는데 나는 이해가안되서 지영이한테 내가 좋은데 나한테 위험한 일이 생기게하냐고 물어봤어
지영이는 내말을 듣고 자기 혼자 손으로 입을가리고 웃더니
"향미 알고있었어? 그럼 내가 피한거 향미가 태운거야?" 이러는거야.

나는 태우면안되? 너가 내옷에 피묻힌거 태운다는데 뭔상관이야? 라고따졌어
지영이는 "왜?왜!!!! 내가 힘들게 한건데!!!" 라고 날보면서 말하는데 솔직히 좀무서운거야.

그때 D가 지영이한테
"너 솔직히 말해봐 너향미 싫어하지? 그래서 향미죽일려한거지" 이렇게 물어봤어
지영이는 D의말을 무시하고 날 보면서 혼자뭐라뭐라 중얼거리더니 다시 낄낄쳐웃고는
"향미 친구야 나만 친구야 다른애 친구 절대안되!" 이러는거야.

나도 참다못해서 그만하라고 나 엿먹으라고 괴롭히는거냐고
생리대에 고양이시체에 왜그러냐고! 라고 화를냈어
지영이가 "아니야 향미 나 괴롭힌적없어" 라고 아무렇지도않게 말을했어

그리고는 지영이가 말해줘야되 ? 향미 생리대 고양이시체 왜 했는지 말해야되? 라고 말을했어
나랑D는 ’ 처음부터 꼬인걸풀자 ’ 란생각에 말을해보라고했지

지영이는 아무렇지도 않게
"향미 생리대 필요했어" 이러는거야 D는 왜필요했는지 말을해야될거아니냐 라고 따졌지

"왜말해? 나 그냥 필요했어 몸 에서나오는 깨끗한 피니까 "

지영이말을듣고 나랑D는 할말을 잃었어
지영이는 날 보더니 향미야 말했으니까 이제괜찮지 ? 나 향미 친구니까 이러는거야..
D는 이거완전히 또라이네 라고 지영이한테 욕을했어
지영이는 " 나집에가야되 향미 내일또 봐야되 " 이러고 교실에서 나갈려했어
그런데 지영이가 교실문앞에서서 나랑D를보고는 "태우는걸로는 안될꺼야" 이런고 나가는거야.

나랑 D는 뭔소리야 이러고 오늘 기분잡쳤으니까 맛있는거나 먹으러가자고 우리가 자주가는 가게에 갔어
가게에서 음식을시키고 음식이나올때 까지기다리면서 아까 지영이가한말 무슨뜻일까 하고생각했만
놀때도 지영이 생각하면 더 머리 아프니까 그냥 아무생각없이 D랑수다를 떨었어

그때 아마 부대찌깨를 먹었을거야
나랑 D는 부대찌개가 나오자마자 먹었는데 계속 끓이니까 찌개가 쫄아져서 너무짠거야
그래서 나는 뜨거운물을 더 부을려고 정수기에 뜨거운물을 담고 D한테가는덕 순간
손이미끄러운거야 그때 손등에 물을 다 엎질러 버렸어

난 너무 뜨거워서 뜨겁다고 난리를쳤어
D도 놀라서는 괜찮냐고 이거 뜨거운물인데 조심해야될거아니냐고 말하고는
그 가게 주방에서 찬물로 씻고 그냥계 산하고 나왔어
약국에가서 연고랑 밴드를 사서 급하게 처리했었지

그런데 D가 아까 지영이가 태우는걸로는 안된다했던게 이런거 아니냐고 말하는거야.
D는 지영이가 태우는걸로안된다는그말이 이게 확실하다고 옷하나 태우는걸로는 못막는거라고 해서
나는 불안해서 그러지 말라고 우연일꺼라했지
더이상 위험할거 같아서 D랑나는 집에갈려는데 지영이를봤어
혼자 우리집 벤치에 앉아서 우리집 베란다를 멍하게 쳐다보고있었어

D는 지영이를 보더니 지영이한테가서
"너뭐야 왜여기있어 재수없게" 이렇게 따졌지.
지영이는 내손을보더니 " 방해못해 태우는걸로 안된다했잖아 " 이러면서 혼자 웃는거야
나도 그때 화가많이나서 지영이한테 약간큰소리로 말을했어

"너때문에 두번죽을뻔했고 손등에 화상입을뻔했다고 어쩌자는거야 "

내말을듣고 지영이가 "그래서 향미 내친구하라그랬잖아" 이러는거야..
나는 지영이의 말을듣고 너가 친구해달라해서 해주겠다 했잖아 근데 왜그러냐고 따졌었어
지영이는 크게웃으면서 비웃는거처럼말했었지

"진짜 친구아니잖아 나 멍청이아니야"

난지영이말을듣고 할말은없었어
말로만 친구하지뭐 이렇게 대충떠넘겼지 진짜 친구는 아니였으니까
D는 지영이한테 따졌어

"진짜친구든 가짜 친구든 너가 한짓은 비정상이야 니 때문에 향미가다쳤어!"

지영이는 가만히있더니 혼자 킥킥거리면서 웃더니 우리를보고 정색을하면서
" 나그렇게 병신아니라니까 " 이러는거야
하튼 지영이가 정색하면서 한말을듣고 나랑D는 아무말도못했지
지영이는 " 나무시하지마 그렇게병신은아니야 " 이랬어
D는 언제 무시를했다고 그러는거냐고 따졌지
지영이는 입이찢어지게 크게벌리고 웃으면서 날보더니 말을했어

" 향미 큰일났었어? 죽을뻔했지? "

알면서 아무렇지도않게 물어보니까 좀 소름이돋았었어
그리고는 다시 말을길게했어

" 향미 내가 친구하자 했는데 나 친구 안되줬어 그니까 나쁜거야
내가 향미 친구 하고싶은건데 안되줬어 난잘못없는거야"

지영이는 자기가 잘못한적이 없다고 뻔뻔하게 나왔어
너무 뻔뻔해서인지 난 입밖으로말을 내뱉지는못했었어.

내 옆에있던 D도 어이가없어서 지영이를 이상한애보듯이 쳐다보기만했었고
D는 지영이 한테 물어보는거에 대답이나 해보라고 했지만 지영이는 입을 꽉 다물고있었어
나는 소심하게 지영이한테 물어봤어

" 지영아 너랑 친구되면 이런짓 않하는거지? "

지영이는 아무말도 안하다가 고개를 이리저리돌리는거야
그리고는 "늦었어 그래도 향미내친구야" 이랬어
나는 지영이한테 그럼 친구고뭐고 안한다고 말하고
D손을잡고 집건물안으로 들어갈려했었어 지영이는 우리뒤에서
" 향미가 나쁜거야 나 화났어 " 이러고 집으로 가는거 같았어

D랑나는 우리집에 들어가서 지영이를 어떻게 해야될까 고민하고있었어
결국 내려진 결론은 ' 무시하자 ' 였어
지영이가 무슨짓을해도 따지지말고 무시하자는거였지
무시하자는 결론을내고서는 다른문제가 또있었어.

바로 나한테 계속 일어나는 위험한 일이였었지
옷을 태우는걸로도 완벽하게 해결이 안됬었으니까 어쩌지하고 고민중이였지
손등에 뜨거운물을 엎었는데 그것보다 더 아픈일이있으면 어쩌지하고
다시죽을뻔한일이 생기는거아닌가 하고 겁먹고있었어

D가 자기 친구한테 물어볼테니까 오늘은 걱정하지말고 푹쉬라고했어
그때 D가 우리집에 몇시간꽤있다가 나가는데 욕을하면서 소리를지르는거야

나는D가 욕을하면서 소리를지르길래 나도문을열고 나갈려했어
D가 오지말아봐!!! 이러는거야
나는 왜그러는데라고 물어보니까 D가 지영이 그년 내가 어떻게든 밟아버린다고 욕을했었어
나는 너무 궁금해서 문을 활짝 열고 뭔데 하고 봤었는데 나도 깜짝놀라서 크게소리를 질러버렸어

토사물이랑 피 쓰레기들이 널부러져 있었고 우리집 문에는
누가 못같은걸로 심하게긁힌 자국도 심하게 있었어.

나는 기겁을했었지 이게뭐냐고 하루라도 편하게있고 싶은데 짜증난다고 화도냈었고.
D는 분명 지영이가한짓이 분명하다고말했었어 나도 지영이가한거라고 생각했었어

나랑D는 일단 토사물을 휴지로닦고 피도 어떻게든 박박닦았어
대충 욕하면서 다치웠지만 문에긁힌자국들은 커버를 못하겠는거야.

D는 이거 못으로긁은거 맞다고 손톱으로 이렇게까지 못긁어낸다고 지긋지긋한년 이라면서
지영이를 욕했지 그때 곧 우리 아빠 퇴근시간이셔서 D는 내일학교에서 보자면서 집에갔고
나도아빠를 기다리고있었어 그때내동생이 날보더니 말을걸었어
"누나 D누나랑 방에들어가서 놀때 우리집문밖에 이상한소리 못들었지?"

나는 당연히 내 방에 문을꽉닫고 핸드폰으로 노래를 틀고 D랑이야기를해서 듣지못했었지
그리고 내방이랑 집문이랑 거리가있어서 더들리지도 않았었고
동생말을듣고 뭔이상한소리? 라고물어봤었지

거실에서 티비를보는데 문쪽에서 작게 거슬리는 소리가나서 티비소리를 낮추고 들어보니까
긁어대는소리가 들려서 처음에는 무시했지만 계속들려서 문쪽에귀를대고 자세히들어봤는데
확실히 문앞쪽에서 나는소리였데
동생은 무서워서 티비소리를 다시 크게 틀고 좀지나니까 소리가 멈췄었다는거야

나는 왜나한테말을안했냐고 물어보니까 그냥 누나가 D누나랑 노는거같고 큰일도아니였으니까
이러고 넘어갔어나는 이러다가 지영이가 우리집 문도 부셔서 들어오는거 아닌가하고 고민하다가
그냥 생각을 하지 말자하고 아빠가 퇴근하셔서 저녁을먹었지
아빠는 우리집앞에 누가긁어놨는데 너희가 그랬냐고 물어보셔서 나는 모르겠다고 얼버부렸지

밥을다먹고 방에 들어가서 D랑 전화를했었어 쉽게풀게 전화통화는 대화형식으로할께
( 검정이 나 빨강이 D 야 )

" 지영이 일 때문에 아는 친구한테 다시 상담했는데 쉽게못끝날거같아 "

"왜? 나지금도 짜증나고 아빠한테말하면 아빠가 더 걱정하실텐데"

" 야 지영이가 고양이 시체에 화장실까지 털어서 너 생리대도 찾은년인데 솔직히 쉽게끝을낼수있는건 아닐거같아"

"그럼 어째 오늘 너도 같이봤는데 더 심해지면 나 감당못해"

"내친구가 쭉 생각해보니까 지영이가 끝낼생각에 마음을 먹거나
너가 계속 큰일을당하거나 둘중에하나일거 같다는데 내일 지영이랑 끝을보자"

"그래. 일단 내일학교갈때보자"

이러고 전화를 끝냈었어
나는 피곤하고 스트레스를받아서 바로 자버렸었지
다음날 아침에 학교갈려고 준비하고 옷을갈아입는데 손등상처가 따갑고아픈데
저번에 넘어져서생긴 다리상처도 다시 콕콕 아파서 약을바르고 붕대를감고
아침밥을먹는데 아빠가 내 손등에 붕대를 보시더니
"어제밤부터 붕대를 하고다니냐 어디다친거야?"
이러셨어 나는 뜨거운물에 살짝 데인거라고했지만 아빠는 당장 붕대 풀어보라고 재촉하셨어
나는 붕대를 풀었는데 아빠가 얼마나 덤벙거리면 이러냐고 약발랐나? 물어보셔서
그냥 손이 미끄러진거고 약발랐으니까 걱정하지 말라했었어

밥을 거의 다먹고 핸드폰을확인하는데
D가 늦게일어나서 같이 못갈거같다해서 나는그때혼자 학교를갔었지

택시가 안잡혀서 천천히 걸어서 버스나타자 하고 버스정류장쪽으로 걸어갔어
좀 기다리니까 버스가와서 버스를타는데 등교시간이라 거의 학생들밖에없었지

그런데 그사이에 a랑 a친구들이 있는거야
그 애들이랑 엮여봤자 좋은거 없어서 못본척 하고 있었는데 a가 "야~야!! 이향미" 이러는거야

나는 아..이러고 무시하고 핸드폰을 만지고있는데 a가 날툭툭치더니
"왜무시해 너 그미친년이랑 진짜 친구냐?" 이러는거야
나는 뭔소리야 내가 왜 지영이랑 친구야 라고말했지

a는 지 혼자쳐 웃더니
" 아님말고 시발ㅋㅋㅋ근데 그미 친년은 너랑 친구라고 막 말하지않았냐? " 이러는거야
나는 a한테 아니라고 좀 그만하라고 약간 성질을 내고 핸드폰을 보는척했어
a도 자기 친구들 자리로갔었고

학교버스정류장에 내려서 후문으로 걸어올라가는데 D도올라가고있었어
나는 D한테달려가서 늦게일어났다며? 물어봤지
D는아빠가 빨리 태워다주셔서 좀 여유있게 도착한거같다했지
D는 "오늘 그년내가어떻게든 끝낼거야 너도 쫄지말고 !" 이랬어
나는 알았다하고 D랑나는 각자반으로 들어갔어

당연히 지영이는 자기자리에 앉아있었고 지영이는 늘 똑같이 손톱을뜯고있었어
나는 자리에앉고 반친구들이랑 수업시간시작하기전까지 수다를떨었어
그런데 내 친구가 날톡 톡치더니 지영이가 자꾸 우리쪽을 쳐다본다는거야
친구가 자꾸 지영이가 쳐다본다해서 나는지영이를봤지
지영이랑 눈이 딱마주쳤는데 지영이가 날보고 웃는거야.

내 친구들도 보기 싫게 왜 웃냐고 소근거렸어 나도 보기 싫어서 눈을돌렸지.
일교시수업시간이 시작해서 수업을 듣고 있는데 지영이는 담임선생님이 불러서 교무실에가고 없었어
난 편하게 수업을들었지.

수업이끝나고 엎드려서자고있는데 좀지나서였나 우리반 남자애가
"지영이 그거 징계로 봉사활동받았데~" 이러는거야
당연히 우리반애들은 그 지랄을 피웠는데 봉사활동이 말이되냐고 욕을했지
그때 지영이도 담임선생님이랑 같이들어왔었어
지영이는들어와서 자기자리에 앉았고 담임선생님은 한숨을쉬시더니
일학년 문제반이된걸 축하한다고 욕을하셨어
그리고 우리는 두꺼운 몽둥이로 손바닥과 엉덩이가 부어오를정도로 맞았지.
솔직히 원인은 지영이였는데 같은반이라는 이유로 욕을먹고 맞은거였잖아
우리는 수업을듣고 점심시간이여서 교실에 좀 있다가 급식실에 갈려했는데
a가 지영이가 자리에있는데도 큰소리로

"아 씨발 미친년때문에 쳐맞고 재수없게"

이러면서 지영이뒤통수를 째려봤었어 지영이는 가만히 있다가 급식먹으러가는지 교실을나가더라고.
나랑 반친구들도 밥먹으러 급식실로갔어 우리 급식실은 건물이따로있어서 좀 걸어야하는 거리였거든
나랑 친구들은 오늘 맛없는거나온다고 그냥 천천히가자 하고 여유롭게걸어갔지

그때는 D도껴서 같이먹기로해서 D도내옆에있었어
D는 너희 오늘 쳐 맞았다며?지영이 커터칼 난리때문에? 이러고 지영이를욕하면서
이빨을 빠득빠득 갈더라고.

급식실에 가서 밥을받고 자리에 앉아서 먹고있었는데
a가 급식판을 들고있는 상태에서 다른반 친구들 까지 불러서 지영이 한테 웃으면서 욕을하고있었어

" 너때문에 욕먹고 쳐 맞았는데 밥이 넘어가냐 너 볼때마다 존나 토나올거같다 "

이러면서 지친구들이랑 낄낄대는거야
지영이는 밥을 우걱우걱 잘먹더니 자리에 팍 일어나서는 "나때문아니야!!나밥멉어야되!!" 이러는데
입안에있는 음식물들이 a얼굴이랑 옷에 다튀긴거지
당연히 a는 더럽다고 뭔년아 개년아이러고 욕을했지

나랑 내 친구들은 하루라도 밥좀편하게 먹었으면.. 하고 밥을먹었지
D는 재밌는 구경 거리라고 밥은 먹긴커녕 구경만해대고.

그런데 D가 나랑 친구들을 툭툭 지더니 더 재밌어진다고 봐보라는거야
보니까 a가화가나서 자기가 들고있던 급식판을 지영이 급식판에 다 부어버린거야
지영이는 엉망이된 급식판을 보더니 숟가락을들고 잘먹는거야
D는 어마무시한년이네 이러고 a랑a친구들은 표정에서부터 질린다는 표정으로지영이를 쳐다봤고
a는자기친구들이랑 갈길가더라고. a도 이제 지영이를 괴롭히고 욕하는게 질렸던거지

지영이는 아무렇지도않게 굶은사람처럼막 잘먹었어
그때든 생각이였는데 지영이는 음식에대한 집착도 심했었던거같아
급식실에서도 젓가락은 잘안쓰고 숟가락으로 반찬도 급하게 퍼먹고 누가 훔쳐먹는것도 아닌데
주위를 둘러보고 급하게먹고 체할거같더라고.

스레다 읽어본사람들은 알겠지만 토해놓고는 토가 다 있는급식도 먹고
다 섞여져서 엉망인 급식도 먹는애인데 뭔들 못 먹겄어 나랑 친구들은 급식을 다먹고 교실로 갔어

D도 자기교실로 갔었고
친구들이랑 놀고 있었는데 지영이도 천천히 들어와서는 자리에앉았어
몇분뒤에 갑자기 담임선생님이 들어와서는 지영이한테
" 지영아 너 봉사활동 징계 받았는데 왜안하고 교실에있어 " 착하게 말했어

지영이는 아무말없이 선생님을 쳐다보고는 가만히앉아있었지
선생님은다시 지영이한테 말했어

" 지영아 봉사활동해야지 하기싫어도 징계를받았는데 얼른일어나 "

지영이는 가만히있다가 " 왜요 ? " 이러는거야
우리반애들은 뭔 구경거리냐 이러고 힐끔힐끔쳐다봤지
선생님은 지영이가 왜요? 라고물어봐서 약간 화가 나셨는지
얼른 나가서 봉사활동하고 오라고 언성을높이셨어 지영이는 무시하고 손톱이나 뜯고있었고
선생님은 결국 못참으셨는지 지영이 팔 한쪽을 잡고 얼른일 어나라고 했지
그런데 지영이가 막 난리를치는거야

"이거놔!!나 잘못없어!!"

난리가 났었지 선생님은 지영이가 소리치고 발버둥치니까 당황하셨어
지영이는 씩씩거리더니 " 나 잘못없어 하지마 " 이러면서 자리에다시 앉았어

그때 우리담임선생님이 지영이가 좀 이상한애인걸 알게되셨어 결국 그날 지영이는 봉사활동을안했지
수업을 듣고 학교가 끝나서 애들이 교실을 나갈때 지영이는 자리에앉아서 뭘적고있었어.
손으로 가리면서 이리저리 눈치를보면서 말이야
그때 D가 우리 교실로 들어와서는 지영이한테 가는거야

"야 너 어제 향미 집 문앞에서 뭔짓거리했어?"

지영이는 D를 보더니 입을 크게 벌리면서 웃더니 " 너꺼아니야 " 이러는거야
지영이는 손가락으로 날 지목하더니 "향미꺼야 " 이러는거야
그래서 나는 어제 우리 집 문앞에 그짓거리한게 지영이 너냐고 따졌지
지영이는 대답은안하고 그냥 웃기만했어
나는 그래 오늘 끝을보자 하고 지영이한테 따졌어

" 너 왜그래 내가 널때리고 욕하기라도했어 ? 이제 집까지 찾아와서 사람화나게해? "
내가 지영이한 테 따졌잖아 왜그러냐고? 지영이는 고개를 갸우뚱거리더니
"왜 ? 향미 이유몰라 ? " 이러는거야
이유를 자세히다 알았으면 물어봤겠냐고 나랑 D는따졌지
지영이는 손으로 입을가리면서 끅끅 거리면서 웃었어.

그리고 말을 이어서했지 "난 없으니까 향미는모르잖아"
D는 뭔 말을 알아듣게 말하라고 진짜 지영이를 한대 칠기세였어
지영이는 D를보더니

" 상관없어 나 그렇게 병신아니라니까 "

진짜 무시하듯이 말하는거야

D는 화가많이났는지 얼굴이 약간새빨게졌어.
당연히 지영이의 말도 안되는 대답에 나도 어이가 없던 상황이였지
난 지영이를 향해 말했어

" 알아듣게 말해 뭐가 문제야 "
지영이는 갑자기 나한테 와서 내손을 잡는거야.
나는 당황해서 어버버 거렸고 D가 니가 뭔 쌍판때기로 향미손을 잡냐고 지영이손을 내리쳤어
내가 뜨거운물을 엎어서 손에 붕대를 감고있던 상태였잖아?

지영이는 그손등을 쳐다보더니 " 왜? 내가한거 내가만지는데 " 이러는거야
그말 듣고 나는 소름이돋았어 그리고 지영이가 피식피식웃더니
"목은 괜찮아?" 이러는거야

위에 읽은사람은 알겠지만 나 횡단보도에서 넘어져서 트럭에 목이 두동강 날 뻔했던일이 생각나는거야
D는 지영이한테 재수없는년아 라고욕을했어.
나도 너 내가 진짜 죽을걸알고서 이상한짓거리한거야? 하고 물어봤지.
솔직히 아니라는 대답이듣고싶었어
지영이는 다시 갸우뚱거리더니 지 혼자목을 벅벅긁더니

" 향미 바보야? 내가 목 괜찮냐고 물었는데 왜 나 대답안해?"

이러는거야.
그런데 갑자기 D가 지영이가슴팍을 쎄게밀쳐서 지영이가 넘어졌어
D는 많이화나보였어 지영이는 넘어져서는 D를 죽일듯이째려봤어.

D는 지영이를 깔보더니
" 미친년아 사람을죽일라해? " 라고말했어
지영이는 D가 내려친가슴팍이 꽤아픈지 일어나지않고 가슴쪽만 만지면서
나랑D를 쳐다봤어 D는 지영이한테

" 그만해라 좀 우리 싸게싸게가자 지영아 나 진짜 너 여기서 때리기전에 약속하자
너 향미한테 하는짓거리 멈춰 "

협박아닌 협박을했지 D는 진짜 많이참은거였어.
내가봤던 옛날의 D는 아무애 나잡고 시비걸고 때리던애였는데
고등학교와서 정신차리겠다고 잘하겠다고 나름마음먹던애였거든
내가 그때봤을때 D는 최대한 참고있는걸로 보였어
D가 지영이한테 협박아닌 협박을했잖아?

지영이는 D를 비웃는거처럼 입을크게벌리고 웃는거야 그리고는
"싫어 나 향미 때문에하는건데 왜방해해? 나계속해야되 " 이렇게 말했었지
지영이는 D가 내려친 가슴팍이 계속 아픈지 일어나지도 못하고 넘어진 상태로 계속있었어

D는 못참겠는지 발로 지영이를 때릴려고 발을움직이는거야
나는 이러다 D가 괜히사고칠까봐 D의손을잡고말렸어
지영이는 그모습을보고 혼자끅끅거리면서웃더니
"봐바 향미 난 그래서 못해" 이러는거야

지영이가 한말은 나랑D는 이해하지못했었어
지영이는 꼼지락 거리면서 일어났지만 아직 내려친곳이 아픈지 떨면서일어났지 그리고
" 향미 보여줘? 나 보여줘? "이러는거야

지영이가 보여줘?보여줘?이러길래 우리는 뭘 이상한걸 할려나보다하고 막을 태세를하고있었지
그런데 지영이가 갑자기 교복단추를 한개두개 푸는거야
나는 이제 옷도 벗는거구나하고 욕을했지

그런데 지영이가 교복와이셔츠를 풀어 헤치더니 목을 보여주는거야
D는 뭐 어쩌라는거냐고 따졌지 지영이는 D를보더니
"잘봐 너 향미친구라며 얼른봐 향미도봐" 이러는거야

나랑D는 지영이목을 잘보니까 목끝부분에 뭐에 그은듯한상처가있는거야
빨갛게 아물어서 더 징그러워보였지 나랑D는 인상을썼어 보기흉했거든
지영이는 " 내가 이렇게까지 했는데 몰라? 나몰라? 향미몰라? "
이러는거야 나는 뭘알아야 되냐고 나는 고작 니 상처 볼려한게아니라고 말했지
D도 마찬가지 왜 너 상처를보여주냐고 화를냈지
지영이는 혼자가만히있더니 말했어

"왜?나목상처 이거몰라? D는 병신이야 향미친구인데 몰라"

D는 지영이 말을듣고 내 손을 꽉 잡고혼자 막 생각하는거야
물론 나도 지영이 말이 뭔뜻일까 생각하고있었지
지영이는 손으로 입을가리면서 뭐가 재밌는지 혼자 웃고있었어
나는 왜지 영이가 자기목에 난 상처를 보여줬지 하고 생각하는데 지영이가 날보더니

"향미 궁금해? 힌트줄까? 향미도 목날아갈뻔했잖아"

이러면서 혼자 입을크게벌리면서 웃는거야

지영이가 말한힌트를듣고 나랑 D는 사색이됬지
그리고 나는 "내가 목날아가서 죽을 뻔했다고 너 목에도 그짓거리를한거야?" 라고물어봤지
지영이는 고개를 절레절레 휘둘었어 그리고 나랑D눈을 똑바로보면서 말했지

" 이거 향미 목 죽을 뻔하기전에 한거야 "

지영이 말을듣고 나랑 D는 더이상 지영이랑 있으면 미치겠구나하고
지영이랑 말을 끝내고 집으로갈려했어
지영이는 다시 교복단추를 목끝까지 단정하게 정리하고 나랑D를쳐다봤지
지영이는 " D야 이제알아? "이러는거야

D는
" 너 진짜 향미가죽일생각이였어? 니목을 그따구로할까지? 미친년이네 향미야 그냥나가자" 이랬지

그래 지영이는 자기목을 희생해서 다치게하고 빈거였어 내 목이 두동강나서 죽기를말이야

지영이는 혼자 웃더니 갑자기D를 째려보는거야

"내가 이렇게 죽을듯이했는데 너가방해한거야!!!! 향미는 내껀데!!내친구 될려한건데 "

D를 향해서 소리치는 지영이는 얼굴이 빨개질정도로 화가나보였어
지영이가 D한테 소리치고 나서 D도듣고 어이가없었는지 기가차다는표정을짓고

" 향미가 물건이야?너가 가지게? 이게미칠려면 곱게미쳐야지 " 라고했고

지영이는 혼자씩씩거리고 D는 더이상 말하면 진짜 한대칠거같으니까 집에가자고
그냥 교실을 나왔어 난 지영이가 뒤따라 나올줄알았는데 안오더라고.
그래서 D랑 조금 편하게 집에갔어 D는 위험한일있으면 꼭 전화하라하고 난 집에들어갔어

집에서 누워있다가 너무 답답해서 나는 밖으로나가서 주위를걸어다녔어.
그때가 7시쯤이였을거야 계속 걷고걷다가 좀 어두워져서 집으로들어갈려고 집으로갔는데
우리집 건물앞에 누가쪼그려서 앉아있는거야

나는 지영이인거같아서 뒷걸음질쳤어
지영이는 내발소리를 들었는지 내가있는곳으로 고개를쳐들고 나를쳐다봤어
날보더니 헤벌쭉웃고는 일어나고는 나한테 조금씩 걸어오는거야
나는 지영이를 그냥 무시하고 그냥 들어갈까 했지만 지영이가 내앞에 서있었어

" 향미 화났어? "
지영이의 질문에 나는 당연히 화가나지 기분이좋겠냐
우리집 앞에 너가 있는데 좋으면 이상한거 아니냐고 짜증을냈어 지영이는 왜? 이러는거야
나는 알면서 물어보지 말라고 그냥 집 건물 안으로 들어갈려했어

그런데지영이가 " 손?손때문이야? " 이러는거야
내가 뭔 손때문이냐고 집으로 가라고 하니까 지영이가 자기 손등을 보더니

"향미는 손다쳤는데 난안다쳐서" 이렇게 말했어

나는 그딴걸로화난거아니라고 오늘은그냥 가라고했지
지영이는 내말을무시하고 혼자말하는거야

"나 내 목 다치게해서 향미도 다칠뻔했어 향미는 손다쳤는데 난안다쳤어 그래서 화난거야"
그러더니 주위에있는 커다란돌멩이?깨진 벽돌같은걸 줍는거야
나는 나 한테 던지는줄알고 겁먹고있었어 그런데 갑자기 지영이가 자기 손을 쳐대는거야
진짜 미친듯이 막 자기손등을 쳐댔어 나는 놀라서 그만하라고 지영이를말렸어
지영이는 내말이 안들리는지 계속 커다란돌로 자기손등을 내려쳐대는거야
나는 왜그러냐고 미친거냐고 지영이한테 큰소리로 말했어
지영이는 막 자기손을쳐대다가 나를보고웃더니

" 된거지?된거야? " 이러는거야.
나는 계속 옆에서 상대해주면 더 큰일이 일어날거같아서 집 건물안으로 뛰어들어갔어.
급하게 집비밀번호를누르고 쫒기는거처럼 들어갔지

솔직히 무섭잖아
내가 손등다쳤다고 자기 손등을쳐대는거.
내가 다친이유는 지영이 때문이였지만..
나는 집에 들어가서 동생한테 얼른 베란다 문이고 문이란 문은 다 닫으라했어

그리고 D한테전화를 걸었지
D한테 지영이가왔다 미친짓거리를했다고말하니까 D는 나가지말고 일단집안에만 있으라고
우리집에 와준다고했지 그런데 문앞에서 쾅쾅소리가 들리는거야
누가 계단을 뛰어오는소리같아서 나는 누구지?지영이인가? 했지

동생은 누나 왜그러냐고 물어봤지만 동생말은 들리지도않았어
계단 올라오는 소리가 나고는 조용해져서 그냥 위층사는사람인가하고
조금진정하고 동생이랑D가올때까지 기다렸어
아빠는 그때 늦게까지 일이있어서 밤12시가되서야 들어오셨거든
그래서 D만이라도 빨리오기를바랬어

그런데 누가 우리집문을 똑똑 두드리는거야 나는 순간D인줄알고 문을열어줄라했어
그런데이상한거야 D는 우리집 비밀번호를 알고있어서
그냥 들어올 수 있을텐데 문을두드릴일이없었거든 나는 아빠도없고해서 그냥가만히있었어
그런데 계속 우리집문을 똑똑똑하고 두드리는거야

나는 뭔가 촉이좋진않았어
택배도올게없고 D는 아닌거 같고 그냥 계속 가만히 있었는데
이번에는 문고리를 달깍달깍거리는거야 나는 순간 ’ 위험하다 ’ 라는걸 느꼈어

D한테 다시 전화를걸었지
빨리와 달라고 집앞에 누가 있는거 같다고 급하게 말하니까 D는지금 뛰어 갈테니까 조심하라고했지

달깍 거리는게 멈추더니 이번에는 문을 쾅쾅쾅 주먹으로 내리치는소리가 나는거야
나는 아 시발 이건지영이다 라는게 바로느껴졌어
나는 문에있는 문구멍?같은걸로 지영이가 맞나하고 봤는데 역시나 지영이인거야
그런데 갑자기 지영이가 문구멍에다가 자기눈을 갖다대더니 문을내려치는걸 멈추는거야
그리고 헤벌쭉웃고는

" 향미 문열어줘 앞에있는거알아 " 이러는거야

나는 당연히 문을 안열어줬지
지영이는 계속 우리집 문앞에 서있는거 같았어.
이때 문밖에서 D목소리가 들리는거야 나는 D가왔구나!하고 문을열었지
문을열고 보이는건 지영이한테 욕을하고있는 D였어 지영이 또한 D를 째려보고있었고
D는 뭐가답답하지 자기가슴을 툭툭치더니 날보고는 말을했어

"야 향미야 너가똑바로말해 딱잘라서 너가말해야 저년이 조금이라도 정신차릴거아니야"

D가 똑바로말하라고 나한테 약간 짜증을냈어.
나는 그래 일단 확실하게 말을 해보자란 생각에 지영이 눈을 똑바로보고 말했어

"너가 이렇게하면 친구안해 이런짓을 하는데 내가 왜 너랑친구를해야되?"

지영이는내말을듣고 고개를 갸우뚱 거리는거야

" 향미. 그게무슨뜻이야? 내가 이상한짓한거야? 나싫다는거지? "

지영이 말에 D는 지영이한테욕을했지

"이 시발년이 말귀를못알아쳐듣네 니가 별짓을 다하니까 향미는 너가 존나싫다는거야
제발 눈에띄지 말라는거잖아"

지영이는 D말을듣고 가만히서있더니

"그래서 나랑 친구 안하겠다고? "

이러는거야 나는 그래 라고 대답을하고 D도 이제야 말을 알아 듣냐고 쭝얼거렸지
지영이는 혼자갑자기 손톱을뜯으면서 아무말도안하다가 다시말을했지

" 왜?왜?왜?왜? "

왜라는말만 계속반복하는거야 나는 그때 소름 돋아서 몸이 조금 굳었어
D도 조금 소름 돋았는지 전처럼 바로 욕하고 따지지는 못했어
지영이는 왜 라는 말만 계속 반복하다 멈추더니 나를갑자기 째려보는거야

" 물어보잖아 왜 왜 왜 왜 왜 "

귀신들린거처럼 또 왜 만반복하니까 속으로는 좀 무서웠지만 나는지영이한테 말했지

" 너가이상하니까 너가싫으니까그런거지 "

나름 나는 용기?를가지고 말한거였어
지영이는 내 말을듣고 뒤돌고는 계단을 내려갔어
이제 포기하나 집에 가는구나 하고 약간 좋아하고있는데
지영이가 내쪽으로 고개를 휙 돌리더니 웃는거야

" 향미 나필요하면 나한테올거야 "

이러고는 다시 계단을내려갔어
나랑 D는 지영이가 확실히 없어진걸 확인하고 D도 내일 보자하고 집에갔어
나는 이제 지영이가 이상한짓 안하겠지?하는마음으로 잠들었어
다음날에 학교갈 준비를하고 D랑만나서 학교를갔지
평소와 똑같고 아무일도 없어서 약간기분좋게있었지

D도 이제 지영이가 포기했나보다 이상한짓도 포기했나봐 이러면서 다행이라고 좋아해줬어
나는 교실로 들어갔는데 보니까 지영이가없는거야.

애들한테 물어보니 커터칼사건때 한달 봉사활동 징계로
아침시간 부터 봉사활동을 하러갔다는 말에 나는 아침부터 지영이가 없구나!란생각에
친구들이랑 편하게 수다를떨면서 놀았지

1교시 수업시간이 시작되자마자 지영이도 들어오고는 자기 자리에 앉자마자
날보고는 입을크게벌리면서 웃는거야

내 옆짝인애는 저년왜쪼개?라면서 욕을해대고 나도 꼴보기싫어서 책을보는척했었어
그런데 자꾸 누가 쳐다보는 찜찜한 기분이 들어서 수업을 듣는데 집중이 안되는거야
솔직히 수업을 잘듣는편은 아니였지만 수업이라도 집중해야지 지영이를 피할수있을거 같았거든
수업에 집중을하고 교과서를 읽어도 뒤통수가 너무 찜찜해서 눈에들어오지 않았어
결국난 슬쩍 뒤를돌아보니 지영이가 나를쳐다보고있는거야 나는 마음속으로
’ 눈 마주치면 뭔가 안 좋을거같다 ’ 란생각이들어서 바로다시 고개를돌렸지

그날은 솔직히 이상할만큼 정말 평범하게지나갔어
수업시간에 날 쳐다본거빼고는 아무일도 일어나지않았어.
오히려 아무일이없으니까 찜찜하고 기분이묘했거든
급식실에서도 점심시간에도 평범하게 지나가서 드디어 편하게생활할수있구나!
라고 생각했지 하교시간에도 물론 아무일도없었어

D도 오늘은 지영이가 가만히있어서 다행이라면서 좋아해줬어
그래도 혹시모르니까 조심하라면서 걱정도 해줬지.

나랑D는 평소랑똑같이 똑같은길로 집에 걸어가고 있었는데 골목길?쪽에서 이상한소리가들리는거야
그 골목길쪽 집들은 다 낡아서 사는 사람도 없는걸로 알고있었거든
골목길쪽에서 안 멈추고 계속 이상한 소리가 들려서 뭐지?하고 궁금했지만
난 뭔가 느낌이 그닥 별로여서 그냥 D한테 갈길가자고했었어

D도 알았다하고 가려는데 진짜 이상한소리가 점점 심해지는 거야
뭘 내려치는?소리같아서 누가 때리는거 아니냐고 나는 겁을먹었지
D도 평소때는 겁도 없고 당당하지만 그때는 조금 겁을 먹은 상태였었어

뭘 내려치는 소리는 안멈추고 점점 약해졌지
나랑D는 무서워서 얼른 집으로 가자고 집 쪽으로 걸어갔어
나랑D는 걸어가고 있는데 뒤에서 누가 걷는 소리가 들리는거야.
그 골목길쪽은 앵간해서 사람들이여봤자 폐지줍는 할머니나 할아버지들,
담배필려는 중고생들이 지나가는길 이여서 나랑 D는 폐지 줍는 할머니겠구나하고 걸어가는데
살짝 뒤를 돌아보니 지영이 인거야 나는 기겁을하고 다시 앞을보면서 D한테 지영이라고 눈치를줬지

나는D한테 뒤에 지영이가 있다고 눈치를 주고 집쪽으로 도망가는거처럼 뛰어갔어
다행히 지영이는 우리 따라 뛰어오지는않았어
D도 자기 집에가고 나도 집에 들어가서 평소처럼 편한 옷을입고 티비를봤지
그때는 하루가 좀편하게 지나가서 기분좋게 집에서 뒹굴거리면서 동생이랑놀았었어.

아빠는 지방?쪽으로 자주 나가셔서 그때도아빠는 없었어 거의 나랑 동생이랑만 사는 기분이였어
나는 동생하고 저녁밥을 먹고 다음날에도 이렇게 평범하게 지냈으면 좋겠다하고 누워있었는데
D한테 문자가오는거야 나는 뭐지?하고 보니까 오늘 골목길에서 이상한소리난거 지영이가
또 이상한짓을한거아닐까 하는내용이였어.

나는 설마 그런 골목길에서 뭔짓을 하겠어 란생각을했지만
D는 잠깐만 집앞에서 만나자고 문자를 보내왔지 나는 집앞에 나와서 D가 오기를 기다렸어
10분 조금 넘어서 D가 우리집쪽으로 걸어오는데 D옆에누가같이있는거야
나는 누구냐고D한테 물어보니까 자기 친구라고 소개시켜줬어

D친구는 지영이에 대해들었다고 오늘 골목길이야기도 들었는데 혹시모르니까
자기도같 이가주겠다고 해줬어 나는 가고싶지않았지만 D는 혹시모르니까 가자고 내 손을잡고 끌고갔지

D친구는 위험할수있다고 손에 몽둥이 같은걸 들고있었어
나는 너무 오바하는거 아니냐고 했지만 D는 조심해서 나쁠거 없다고 그냥 따라오라고 했었어
우리는 골목길쪽으로 걸어가는데 분위기가 낮이랑너무다른거야
가로등도 낡아서 불빛이 희미하고 좀무서웠었어

골목길 안쪽으로 조심스럽게 들어갈려는데 사람 목소리가 조근조근 들려오는거야
더 안쪽에서보니 지영이가 가만히 서있었는데 지영이 앞에는 무언가 들어있는 검은봉투가 있었어
지영이는 아무 움직임없이 가만히 서있다가 갑자기 앞에있는 검은봉투를 발로차더니
화가난 사람처럼 계속 발로 차고 밟고를반복했어
우리는 저거 또 왜저러는거지 하고 몰래쳐다봤지만 인기척을느꼈는지
지영이는우리가있는쪽을 쳐다봤어 지영이는 고개를 갸우뚱거리더니

"나와 나와 나오라고 나와"

이러는거야
우리는 결국 지영이 앞에 나와서는 지금 뭐하냐고 물어봤지
지영이는 나를보더니 입을크게벌리면서웃더니

"나찾아왔네? 향미 나싫다며 " 이러는거야

지영이는 자기를 왜 찾았냐고 물어봤는데 D친구가 지영이를보면서

" 너가 이상한짓 한대서 확인하러온거야 " 라고말했어
지영이는 D친구말을 무시하고 날 보더니 손으로 입을 막으면서 킥킥거리면서 웃고는 말을했지

" 나왜찾아왔어? 향미 아직 나찾을때아닌데 "

지영이 말을듣고 무슨뜻인지 궁금했지만 지영이 발앞에있는 너덜너덜해진 검은봉투가 더궁금했었어
D친구는 지영이 발앞에있는 검은봉투를 손으로 잡아올릴려했지만 지영이가 하지말라면서
D친구의머리채를잡고 소리를질렀어
D는 지영이한테 욕을하면서 지영이를 내려쳤고 D친구는 저미친년이라면서 지영이를 째려봤고
지영이도 D친구를 죽일듯이 쳐다보면서 온몸을 바들바들떨었어
D친구는 머리채잡힌게 화가났는지 막 화를내는거야
지영이는 슬금슬금 검은봉투를 자기발뒤에 숨기면서 우리 눈치를 보기시작했지
D친구는 진정할게 괜찮아 이러면서 쉼호흡을하고 D는 지영이한테화를냈지

"그검은봉투에 이번엔 뭐가있는데 지랄이야? 향미야 얼른뺏어서 갖고와 "

나는 지영이가 머리채를 잡을 만큼반응하는걸보고 뭔가 또 이상할게있을 거란 생각에
지영이한테 가까이갔어 지영이는 날보더니 입을쫙벌리면서 웃고는

" 향미 나필요해?아님 이봉투필요해? " 이러는거야
나는 봉투 좀 보여달라고 지영이한테 말을했지 지영이는 계속웃으면서 봉투는 보여주지않았어

" 봉투?궁금해?향미 궁금해? "

지영이말에 D는 저 시발년이 이러면서 지영이한테 성큼가더니 검은봉투를 낚아챌려했어
역시 지영이는 검은봉투를 D한테 쉽게 넘겨줄리없었어 지영이는 D친구를흘끔보더니

" 방해하는사람 더 생겨서 나화나 " 이러는거야

D친구는 손에든 몽둥이를잡고 부들부들떨고있었어 지영이한테 머리채가잡힌게 아직화가덜풀린거였어
지영이는 웃다가 갑자기정색을하더니

"칠꺼야? 나치게?" 이러는거야

D는 참으라고 저년 또라이라고 말했잖아 이러고 자기 친구를 잡고있었어
지영이는 D친구손에 들고있는 몽둥이를보고 비웃듯이 자기를 칠거냐고 웃고있었어
D는 앵간 히나대라고 지영이한테 욕을했지 지영이는 우리한테 더가까이오고는

" 쳐봐 병신 "

이러면서 입을크게벌리면서 웃었어 D와 D친구를 정말 무시하는거 같았어
D친구는 몽둥이를 지영이한테 휘두를거처럼 손을 바들바들떨고있었지
지영이는 혼자 킥킥거리면서웃더니 나를흘끔보고는

" 쳐봐 나치면 향미어떻게될까? " 이러는거야

D는 왜 자꾸 넌 향미를 걸고넘어지냐고 화를냈어 지영이는 D의말을무시하고는 다시말을했지

" 나 머리쳐봐 향미도큰일나 "

지영이의 말을듣고 막상 지영이한테 해코지를 할수는없었어 D도 불안한지 침을뱉으면서 욕을했지
지영이는 킥킥거리면서 웃더니 자기 발앞에있는 검은봉투를 손으로잡아들고는

" 궁금하지? " 이러는거야

그리고는 다시 봉투를 던지고 발로밟는거야 진짜 계속 발로벌레 밟듯이 말이야
나랑D, D친구는 지영이의 갑작스런 행동에 가만히있었지
지영이는 밟는걸 멈추더니 우릴보고 입을크게벌리면서 웃고는

" 안에 뭐있는지 궁금하지? 근데 그냥가 아직 향미 나 찾아올때아니야 " 이렇게말했어

D친구는 지영이가 발로 밟았던 봉투를 다시 뺏어올려고 다시 지영이 쪽으로 슬금슬금 걸어갔어
그런데 전까지 뺏을라하면 소리지르고 머리채를잡던 지영이가 웃기만하고 가만히있는거야
D친구는 지영이를 한번 째려보고 봉투를 발로 끌고와서 나랑 D가있는쪽으로왔어
우리는 봉투를 열까말까 고민을 했었어 솔직히 또 더러운거나 고양이시체같은게있으면 어쩌나하고 고민하고있었지 지영이는 혼자 낄낄거리고는

"열어 열어봐 열어 열어"

봉투를 열어보라는 말만반복했었어
D는 봉투를 발로 콕콕찌르고는 봉투를 살짝살짝 열었는데 D가 혼자봉투안을보고
인상을 살짝쓰더니 지영이한테 뭐라하는거야

" 야 너 이거 어디서 구한거야 산거야? 아님 또 뒤진거야 미친년아"

나랑 D친구는 아직 봉투안을 보지못해서 D가 왜저러지했어
고양이 시체나 더러운거 였으면 D가바로 소리를 지르거나 욕을했을텐데 D는 그러지않았거든
D는 지영이를 째려보고 물었고 지영이는 혼자 기분나쁘게 킥킥거리더니

" 내가 그런걸 돈주고왜 사 D는 병신이네 " 이러는거야

나랑 D친구는 도데체 뭐지 하고 봉투안을 볼려고 가까이 갔지만 D는 손으로 막고 보여주지 않았어
나는 D가왜저러지?하고 약간짜증이났지 지영이는 D한테

"왜 ?향미왜안보여줘 ? 나 그거하느라 힘들였는데 ? " 이러는거야


스레딕 레전드 썰 지영이 4

D친구는 D한테 비켜보라고 뭔지는 봐야될거 아니냐고 따졌지
D는 지영이를 째려보고 우리한테 봉투안을 보여줬지
나는 봉투안을보고 살짝뭐지? 하고 보다가 지영이한테따졌어

"야 너이거뭐야? "

지영이는 날보더니 고개를 이리저리돌리더니

" 향미 아직 나 찾을때 아니라니까 " 이러는거야

지영이는 아직 자기를 찾아올때가 아니라면서 웃기만했어
D친구도 뭐야 뭔데 그래 하면서 봉투안을보고는 약간인상을쓰고

"인형? 이 인형이왜? "

이렇게물어봤지
봉투 안에있던건 내가 어렸을때 부모님 대신 날 돌봐줬던 할머니가 주신거였어
다른 인형들도 할머니가항상 우리 공주님이러시면서 사다주신거였고.

D는나랑친해서 이 인형들을보고 지영이한테 어디서 구한거냐 산거냐고 물어본거였어
D는 지영이를째려보고

"이거향미꺼맞지?"

라고물어봤어 지영이는 D를아무말없이 가만히쳐다보다가

"왜? 내가주운건데 왜째려봐? D는 이상해"

이러는거야
D친구는 이 인형이 내것이맞냐고 나한테물어봤지
솔직히 인형들은 다 흔해서 살수는 있지만 내가 어렸을때부터 봐왔던 인형이여서 바로 알 수 있었어
D는 우리집에 오면서 항상 내방에있는 인형들을 봐왔으니 그 인형을 보고 지영이한테 화를낸거였어

나는 D친구한테 이러이러한 인형이다 라고말해줬어
D는 봉투안에있는 인형들을 손으로 집어서 꺼낼려하자 지영이가 킥킥끽 하면서웃는거야
그리고는 나를쳐다보고는

" 그인형 내꺼야 향미가 버린거 내가 찾은거니까 D 인형건들면 죽일꺼야 내꺼건드리는거 나싫어 "

이라고말했어 죽일거란말에 나는 약간겁을먹었어
D는 지영이한테 가까이걸어가더니 오히려당당하게

"죽여? 너가날죽여? 내가 널 죽여야지 왜 니가 날죽여?"

이렇게말을했지 지영이도 겁을먹지않고 입을크게벌리면서웃더니

" D는 나못죽여 나 죽으면 향미죽어 병신 D는병신이야 "

라고말하는거야

D친구는 D손목을잡고 내가있는쪽으로 끌고오고는 위험할거같으니 지영이 가까이 가지말자했어
그런데 갑자기 지영이가 인형이든 봉투쪽을 손가락질하더니 " 얼른꺼내 더있어 " 이러는거야

나는 내 인형들을보고 몸이 떨렸어
D는 왜 내인형을 너가 왜갖고잇냐고 지영이한테 따졌지
지영이는 그냥 킥킥 거리면서웃기만했어
지영이는 입을크게벌리면서 웃더니

" 더 있어 더해봐 더열어봐 "

이러는거야
나는 내가못보겠다고 D한테부탁을했어
D는 지영이를 째려보고 검은봉투를 뒤적거리더니 갑자기욕을하는거야

" 이 미친년아!!? 너진짜 어쩔라고 이러는건데 "

나는 갑자기 D가 소리를 질러서 깜짝놀 랐고 D친구는 뭔데 하면서
D손에있는 내용물을보고 아무말도안하고 지영이를 미친년마냥 쳐다봤었어

나는D랑 D친구반응을보고 뭐가있는지 보고 나는 아무말도안나왔어
지영이는 우릴보고 혼자 킥킥거리면서 웃기시작했지
그 검은봉투에서 나온건 내 인형 뿐만아니라 우리 가족사진이 여러장이 있었어.
솔직히 그냥 사진인것도 놀랄일이지만 사진상태도 뭔가이상했었어.

그 골목길은 환하고 사람들이 많이 지나가는곳이 아니고 정말 주위에는
부셔야될 낡은집 밖에 없어서 조금어두웠었어
그래서 나는 설마..하고 핸드폰조명으로 다시 한번 사진을 확인했었어
D친구는 사진 상태를 보고 손에 쥐고있던 방망이같은걸 지영이 한테 던져버리고
D는 사진들을 다시 봉투안에 쓰레기를 버리는것 마냥 던져버렸어
지영이는 고개를 갸우뚱거리더니

" 왜 향미 사진 정말 이뻐 근데 왜 던져 D는 친구인데 왜 향미사진들다 던지는거야 "

이러는거야
그리고는 D친구가던진 방망이를 줍더니

" 사진처럼 해줄까 "

이러는거야
나는 도저히 무서워서 아무말도 못하고
난 그때 정말 너무소름돋고 지영이의 말이 진심인게 느껴져서 몸을 조금씩떨었었어.

검은봉투에있던 사진들의 상태는 도저히 정상인 사람이 할 수 없는짓을 해놓은 상태였거든.
가족사진의 엄마,아빠얼굴은 칼로 도려내서 얼굴은 없고
동생의 얼굴 또한 바늘로 긁은것마냥 스크레치가나있었어
여러장의 사진들 또한 상태가 좋진않았어

어떤 사진은 전부 가족들을 오려내서 나만 있는 사진이였는데
그사진에는 피인지 붉은 물자국 같은게 묻어있었어

나는 사진의 상태는 누가 봐도 비정삭적인데 지영이가 사진처럼해줄까란말에
나는 아무말도못하고 떨고있었어 지영이는 손에든 방망이를 잡으면서 혼자 킥킥대면서 웃고있었고.

" 왜 아무말도없어 "

라고 말하는 지영이를 D가째려보더니 어떻게 인형이랑사진들을 구했냐고 물어봤었어
지영이는 손으로입을가리면서 웃더니

" 그게왜 주운거야 내가 찾은거야 난 향미친구니까 가져가도되 "

이러는거야

지영이는 갑자기 검은 봉투안에 있었던 인형을줍더니 그 인형을껴안고 웃었어 그리고는

" 이거 향미가 제일좋아하는 인형이지 난 알아 이 인형은 향미와 똑같은거야
근데 D는 몰라 멍청해서 모르는거야 "

이렇게 말했어
지영이가 꺼안던인형은 엄마가 처음 사준인형 이라서 내가 아끼고
항상 껴안고자고 마치 친구처럼 아꼈던 인형이였어
많이낡고 상태가안 좋아서 쓰레기 버릴때 버렸었지만.

지영이는 껴안던 인형의 냄새를 마치 강아지처럼 킁킁대면서 맡았어
D친구는 포기한듯이 내옆에서 내손을잡고있었고 D도 어이없단 표정으로


" 야. 잠깐만 그인형 너설마 쓰레기버리는곳에서 뒤져서 찾은거야 또라이같은년아 "

라고 지영이한테말했어
이 글을 작성하면서 쓴이는 점점 몸이 안좋아져 검은 형체가 보이고 환청이 들리기도 하고
어지러워서 쓰러진적도 있고 갑자기 숨을 못쉬게 누가 목을 조르는것 같은 느낌이 들고
누가 옆에서 내려다보는 기분이 들고 자꾸 누가 쳐다보는 기분이 계속 느껴져서 잠도 잘 못자고
머릿속에는 친구들 부모님이 아니라 지영이만 떠오른다며 혹시 지영이는 자신이 미쳐가는걸
바라는게 아닐까란 생각도 든다며 힘들어했고 친구 D 와함께 무당집을 찾아갔다는 말을 끝으로
한동안 글을 작성하지 않아 그 전에 작성했던 내용이 사라져 저 인형 이야기는 저기서 끝나게 된다.

그 전은 다 과거에 있었던 일을 작성한 것이라면
이제부터는 과거이야기+현재 글쓴이에게 벌어지는 일 입니다.


나왔어 D가 같이 무당이라도 믿어보자하고 3군데에 돌아다니면서 쉬고왔어
정말 가기 싫었는데 내가 내 자신을 봐도 미친년 같았는데 D가 무당곁에라도 가보자고해서 가봤어
헛것도 보이고 누가 날 죽이는거처럼 조여오고 어제도 꿈에서 이상한 꿈이나와서 힘드네
요즘 불도못끄고자 어두운거자체가 무섭다

컨디션이 나빠지면 헛것보여 기운빠져서 뭐라도 조금이라도 먹고 토할것같아도 죽기싫으면 꾹꾹참아서 컨디션 돌려놔야되 그래야 살어.

내가 힘들고 미칠거같아서 무당집가서 이야기한거까지 읽은사람은 알꺼야

무당이 D덕분에 지금까지 버틴 거라했어
D는 무당분한테 그러면 제 친구가 어떻게 해야 되냐고 뭐가 원인 이냐고 물어봤어
난 거기서 지영이 이야기를 하고 하니까 무섭기도 하고 미치겠어서 막걸리를 먹었는데
막걸리를 먹은게 점점 올라와서 토할라는걸 참고있었어.

무당분은 날 보더니 재수없는게 끼어들어서는
너 친구가 쎄서 여태버틴건데 더 죽을라하는구만 어떻게할래 평생 그렇게살래 ?
이러는거야 나는 혀가꼬인상태로 싫다고 말했지 너무힘들어서 울면서말했어
내가 미친년인지 사는건지 모르겠다고 어떻게든 방법이있냐고 말했어

무당분은
쫒아내야지 영 찜찜해서못봐주겠다 이랬어
D는 쫒아내는것만 하면되는거냐고 확실한 방법이냐고 물어봤어
무당분은 그러면 그렇게 방치하고 살래 쫒아내는게 방법이지
라고 말했어 무당분은 막걸리 먹고 몸을 못가누는 날보면서 혀를차더니

내가 너 대단한 신인줄알고 빼내고 너앞에있는줄알아
왠찜찜하고 더러운걸달고와선 맨정신으로는 못봐주겠어서 빼낸거야

그니까 똑바로차려 이런식으로 말했어
이렇게 계속 말을하다가 결국 쫒아내는건 확답을 못하고 그냥 나와버렸어
쫒아 내는것도 돈이 든다는건 알았지만 좀들더라고.

갚고 있는 돈도 아직 많은데 그 돈을 어떻게 구하겠어 결국 아무것도못하고나왔어 돈이없거든
결국 나는 집으로 가서 무당집 에서먹은 막걸리 때문에 토하고 바로 뻗어버렸지만
하루에 5시간정도도 많이자는거고 쉴라고 눈을감아도 길면 1시간 평균30분정도 자다가 바로깨버려서 더힘든거같아

다시 과거지영이이야기를 적을 생간인데 전에적었던게
스레딕에서 다없어져서 어디서부터 올려야될지모르겠어

내 스레 읽어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지영이를 괴롭혔던 a라는남자애 기억할꺼야
왜 지영이는 a를안괴롭히고 복수도 안했냐하는 질문도있었는데 ?
a사건을 풀어볼려해 지영이 커터칼사건 기억나 ?
그때 이후로 애들이 지영이를 심하게 건드리진않았어

다른반 애들도 저년이 그 커터칼 휘두른 미친년이라고 뒤에서 수근거리기만했지
대놓고 건드리지는못했고 언제 또 커터칼을 휘두르고 미친짓거리를 할지모르니까
그때 지영이는 커터칼 사건으로 봉사활동 징계를 먹고 그냥 끝이 났다고 내가 스레에 올렸을꺼야

지영이는 아침에 학교에있는 쓰레기랑 담배꽁초를 줍거나
수업시간중이나 점심시간에도 쓰레기를 줍는 봉사활동을 해야됬어 a눈에는 그게정말아니꼬왔나봐

a도 한번 사고를 친적이있는데 그때는 봉사활동징계에다가
벌이란 벌은 다 받고 욕도엄청먹고 개고생을했는데
지영이는 봉사활동 징계가끝이였으니 당연히 a눈에는 지영이가 정말짜증났을거야
점심시간 급식실에서 밥을먹고있었어

역시 지영이는 혼자 밥을 먹고있었는데 뭐가급한지 허겁지겁먹고있었어
젓가락도 안쓰고 수저만 사용하면서 누구한테 쫒이듯이말이야

D는 내옆에서 밥을먹다가 지영이를보더니

" 저 년 밥쳐먹는꼴만보면 속뒤집힐거같아 "

라고 크게말했지
지영이귀에도 들렸는지 뒤를획도는거야 D목소리인걸알았는지 D를째려보고 다시 급하게밥을먹었어
그때 a무리가 지영이 바로 앞에앉아서 밥을먹을라는거야

그 모습을 보고는 같이밥을 먹고 있던 친구가

a무리들이 또 지영이 엿먹일라하는데 그럼 또 지영이가 더러운짓을하겠지
그러면 난 밥못먹겠다 안먹을래 이러면서 밥을안먹었어

D는 그년이 더러운짓을 하던말던 이라면서 잘먹었고
역시 a는 지영이 앞자리에서 밥을먹으면서 지영이를 쳐다봤어 지영이는 묵묵히 밥을먹고있었지
a도 왠일인지 가만히 친구들이랑 밥을 먹더라고

나는 뭐지 무언의 괴롭힘인가 하고 오늘은 잘넘어가고 먹겠다하고 밥을먹을라했어
그때 a랑a친구들이 막 수근거리면서 웃는거야
a는 자기친구들이랑 수근대면서 웃는걸보고 나는 아 또 뭔짓을할려고 란생각이들었어
그때 애들이a 쪽으로 다 고개를돌리는거야 D도 킁킁대더

" 어떤 미친놈이 급식실에서 담배피냐 " 이러는거야

나는 급식실에서 담배피는 사람이 있을까하고 고개를 쭉 빼고보니까
a가 지 친구들을 방어막 마냥 사용하고 담배를피는거야

애들은 막수근대고 어떤애들은 담배냄새가 싫은지 급식을다버리고 나가더라고
a친구들은 몸으로 a를가리면서
선생님한테 말하는사람있으면 잡아서죽인다는식으로 애들한테 말했어
다른반에있는 a친구들도 미친놈아 이러면서 웃기만하고
말하는 사람은 끝날줄 알으라면서 애들입을막고있었어

지영이는 a가앞에서 담배를 피던말던 묵묵히 밥을 먹고있었어
그때 a가 담배재를 지영이 급식판에 털고서는 국물에다가 담배를버린거야

" 야 너 쓰레기주울때 담배꽁초도 줍잖아 도움준거야 "

이러면서 친구들이랑 막웃는거야
나는 저걸어떻게먹을까 하고 속으로 욕을하고있었어
D는 저년 저거 백퍼쳐먹어 이러면서 지영이를쳐다봤지
나는 설마..했는데 급식실에있는 애들이 헐 미친거아니야 이런식으로 수근거리길래 보니까
지영이가 그대로 퍼먹는거야 a친구들표정도 미친거 아니야 란 표정이였지
a도 지영이가 그대로 먹는걸보고 욕을하면서 지영이 식판을 손으로 엎어버렸어

" 미친년아 쳐먹냐 그냥 앵간히나대고 조용히쳐지내 "

라고 a는 지영이한테 소리를쳤어

판이엎어져서 지영이 몸에는 급식음식들이 다묻어버렸어 지영이는 a를죽일듯이 쳐다보더니 막 소리를지르는거야 그리고는 자기 식판을 들고 급식상에 올라가더니 a한테달려들었어


" 왜나계속괴롭혀!!! 죽여야되!! 나계속괴롭혔으니까 죽어야되!!! "

이러면서 지영이는 a의 몸을 급식판으로 내려치기시작했어
주위에있던 급식먹던애들도 지영이를말렸고
나랑친구들도 그쪽으로가서 지영이를말릴려했어
지영이는 애들이 말리고a한테서 떼낼려해도 손톱으로 a를긁어대면서 버텼어
그때 a가손으로 지영이얼굴을때린거야
지영이는 맞고나서 조용하나싶더니 우욱거리면서 헛구역질을하더니 a몸에토를해버렸어
주위에있는던애들도 소리치면서 지영이한테서 떨어졌지
a는 소리치면서 지영이를 주먹으로 치면서 떨구고 지영이한테 욕을하면서 발로밀쳤어
지영이는

" 너잘못이야!! 왜 괴롭혀!!! "

이러더니 갑자기 나를쳐다보는거야
지영이가 날쳐다보자마자 나한테 기어오더니 내발을덥썩잡고는

" 향미 나구해줘 나친구잖아 "

이러는거야
나는 지영이 입에묻었는 토를보고 헛구역질이나올뻔했어
다행히 옆에있던 D가 나를붙잡아댕겨서 지영이가 떨어져 나갔지만.
지영이는 혼자 머리를잡고 소리치더니 바닥에누워서 몸을
덜덜떨기시작했어 그리고는 바들바들거리면서 자기가밥을먹었던자리로가서 엎어진식판주위에있는 음식들을 손으로주워먹는거야
욕을하던 a의표정도? 저거진짜건들면 내가 먼저죽겠구나 하는표정이였어
a친구들도 표정이 사색이되고서는 a랑같이 급식실을나갔지
그때a는 와이셔츠에뭍은 지영이의토사물때문에 집에가서씻고 다시 학교에 왔었지

나랑D,친구들도 더이상말릴수없다 생각이들어서 급식실밖으로 나갔어
당연히 엉망이된 급식실때문에 a는 선생님께혼이났고
같은반이였던 우리도 말리지않고 구경했다는벌로 혼이났어

서로쌍방이였지
지영이는 지영이대로 a에게 정신적으로힘들게하고
a는 친구들을불러 지영이를 육체적으로힘들게하고
그때이후로 a는 지영이를 크게괴롭히지않았어

a도 더이상 지영이를건드리면 자기가더러운일을당해야된다는걸 너무나도 잘알게됬으니까
이후, 글쓴이는 또 사라지게 된다. 몇달이 지나고 사람들은 글쓴이가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그때 한창 다른 사이트에서도 이 이야기가 유명해져 스레딕 사람들은 글쓴이를 걱정하며
유명해져서 지영이가 알게되면 글쓴이가 위험해질수도있으니까 퍼가지 말라는 글만 달리는데 ..

몇달 뒤 그렇게 다들 걱정하며 기다리던 글쓴이가 돌아와 글을 남기게 된다.


sns에 퍼지는거계속알고있는데 어떻게해야될까... 실성하기전이야 똥같은년들
이제 스레안올릴꺼야 궁금한게많았을텐데 미안해
일단 스레에올린 내이름 과 지영이는 당연히 가명이야
지영이 본명을 여기다가 퍼트리고 싶지만 참아야지
내 이름은 너희들 주위 친구한명쯤있을만한 흔하디 흔한 이름이야
독특하게가명을써야 안심이됬거든^^

그리고 sns에퍼가는 머리에 똥만찬년놈들아
앵각히쳐해라 사람은 피말라살고있는데 재밌나보다

모두 걱정해줘서 고마워
근데 그리 편하게오래는못살거같아 몇달전부터 몸이심각하게안좋아졌거든
가만히앉아있다가 쓰러지고 손발이 덜덜 떨리는게? 병원을가보니 약이랑주사만 처방해주고 끝이야
몸은 당연히 점점 약해지고있어 옆에 친구가없으면 밖에 오래못걸어다닐정도니까

한달전부터는 토할때마다 피도같이토하고있어
거의 포기직전..아니 다내려둔상태야

말이길어졌네
난 이제 더이상 스레를못올릴거같아
만약 sns에 계속퍼지면 그만 올리라고 계속 욕을하겠지만
잘지내고 sns에계속올라가는데 내가 가만히있으면
내몸이 더이상 손가락도못움직일때일거야

걱정해준애들아 너무고마웠어
날이렇게만든 지영아 아니 ㅇㅈ야 너도 나처럼 천천히 말라죽기를바랄게



이후 .. 글쓴이는 지금까지 돌아오지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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