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살에 1억 3천 모은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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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 12. 3.

배운게없어서 글을잘못써서
대충 말하면
난 94년생이고 2012년 공고 졸업전 7월에 취업나갔음 그냥 그때부터 군대있을때랑 예비군나간날짜 빼곤 그냥 하루에 15~ 17시간씩 지금까지 일하고있다고보면됨 가끔 토요일엔 11시간만 일하기도했고
잠은 하루에 5시간 채 못자고살았다 밤에 자본적이없다
쓰리잡이 보통이었고 많을땐 단기알바포함해서 파이브잡까지해봤다
편의점아르바이트하면서 공장주변에있는 공병주워다팔고..
6개월동안 박스주워다가 수거업체불러서 겨우 9천원받아보고ㅡ..
식비 한달에 2만원이상써본적이없음
거짓말같지 아무도안믿는다 다 일하는곳에서 해결하고 누가 먹을거사주면 어찌나고마웠던지모르겠다
술 담배 커피 26살인데 입에도 대본적없다
진짜로 냄새만맡아봤지 입술에 묻혀본적도없다
카톡친구목록엔 공장일이나 알바할때 번호저장한사람들뿐 친구 단한명도없다..
자랑이아닌걸알지만 그 누구의 도움없이 내 스스로 이 나이에 1억3천 모은건 대견하다고생각하는데 어디가서 자랑할데가없네..
가진거없고 배운거없지만 열심히살았다고해줘..
새벽에 그냥 끄적여봄..
